[잡담] 하청업체에서 하청주는 기업으로 점핑뛰었는데 사회생활 현타온다

작년에 공채 붙어서 나도 드디어 머기업으로 왔는데
업종이 같은거여서 하청업체랑 계속 부대껴야하는데 위치만 바뀐 케이스임
난 거기있다 온 경험이 있고 아는 사람들이니까 내 기본 업무+하청이랑 회의하고 지시하는일 선임 따라댕기면서 좀 도와서 같이하래서 ㅇㅋ요 하고 좀 머쓱하지만 이전 회사사람들 얼굴은 계속 보는 상황이 됐음
근데 내가 하청에 있을때 머기업쪽에서 항상 좋게좋게 말해주고 방긋방긋 회의하고 나름 나쁘지 않게 일 했었는데

오늘 몇달동안 했던 프로젝트 마무리치는 날이어서 서로 고생했다하면서 대면회의하고 빠빠이쳤는데
회사로 돌아가면서 선임이 나 이전 하청 욕을 쥰내함..

디자인 개못하니 하청부장 말뽄새가 싸가지가 없다드니 등등
까놓고 맞는말이긴 한데 되게 좋은 면만 보여주다가 갑자기 그래버리니까 오..ㅅㅂ 나 하청있을때도 집가면서 이런얘기 했겠구나 싶어서 현타 ㅈㄴ오네
안그래도 회사에 정치판이 시도때도 없이 벌어져서 맨날 병신같다 싶었는데 이젠 걍 내 회사 차려야하나
어렵다 사회ㅛㅐㅇ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