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흡연 구역은 따로 늘리는 게 맞는 거 같음

담배 피우는 사람 입장에서는 금연구역만 늘리는 방식이 좀 불편할 거 같긴 함

왜냐면 피워볼까~ 하고 나갔는데 어 여기 금연이네 다른 데 갔더니 어? 금연 여긴 되나? 어? 금연

이러면 일단 어디로 가야되는지도 모른 채로 계속 헤매는 게 있으니까 

그니까 자! 여기로 오세요 하면서 흡연구역을 늘리면 그 구역 흡연자는 일단 한 곳으로 몰아버릴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자동으로 흡연구역 아닌곳, 마치 흡연구역의 여집합 같은 곳은 싹다 금연이 되는 거고.

거기서 피우면 벌금이든 과태료든 세게 때려버리면 더 나아질 수 있지 않을까

참고로 난 비흡연자임 

담배 왜 피우는진 모르겠음 

그리고 나도 집 화장실에서 환풍기 타고 담배냄새 넘어올때 개많아서 주변에서 담배피우는 새끼들 머가리에 퍼스꽂고 싶은 마음 한가득임

근데 얼마전에 되게 재밌는 글을 봤었는데

댐이 물을 막기만 하는 게 아니라 어느정도는 흘려보내고 해야 쌓이는 물줄기를 보다 더 쉽게 조정할 수 있다는 내용이었거든. 담배도 엌ㅋㅋㅋ 너 담배피우냐 ㅈ같으면 끊으세요 ㅋㅋㅋ 이러거나 알빠노 꺼지쇼 이래봤자 문제해결 안될거 같음. 흡연자들 본인이 끊는게 베스트긴 하지만 강제해봤자 그게 되겄나 예전에 담뱃값5000원으로 올려도 안되더만

그러니까 댐 물을 아예 막아버리면 넘쳐버려서 개판되는 거 막으려고 일정부분은 뚫어서 물을 흘리는 것처럼, 아예 막는 게 아니라 한 곳으로 몰아서 통제하면 더 간편하지 않을까 싶음. 

싸우자는 거 아님 싸울거면 욕부터 박았겠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