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대 중반쯤
저녁에 알바끝나고 집에가는데 웬 50대쯤 보이는 아저씨가 말걸면서
술마시러가자고 함. 맥주사준대 ㅆㅂ련이
죄송하다니까 그럼 소주좋아하냐길래
아 저 술 싫어해요;(사실존나좋아하는데) 하고 도망치려니까는
그럼 노래방가자고함 씨발 이때진짜 차마 50대한테 이런말로 거절하기싫었는데
남자친구있다고 하고 도망침
2. 좀 파이고 딱붙는 옷 입고 길 가는데 어떤 할저씨가
아우 탱탱하네 ㅇㅈㄹ 함
저기요 씨발
3. 한 50대쯤 해보이는 아재가 나 20 중반인가 후반때 남자친구 있냐고 길에서 물어봄
4. 진심 곧 관뚜껑 덮어야될것같은 60대쯤 보이는새끼가
나 20초반때 지하철역에서 말걸더니
자기가 돈주고 어떤 여자를 만나기로했는데 흰티를 입고오겠다했다.
근데 그게 혹시 너냐 ㅇㅈㄹ
아니요?;; 하고 갈길가려는데 아닌건 알겠으니까 그럼 너가 할생각없냐고함
5. 20초반에 어떤 아재가 내 다리를 쳐다본걸
구구구구남친이 본거임
난 그런줄도 모르고있었는데 구남친놈이
짧은거 입으니까 저 아저씨가 너 다리 쳐다본다며 나?를? 쿠사리줌
6. 외대앞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택시 한 30분 타고 내려서 집가려는데
거기서부터 쫓아온 오토바이가 서더니 외대생이시냐고 물어보면서 맘에들어서 어쩌고도르
차로 30분 떨어진 거리에서부터 쫓아와놓고 거기다니냐고 물어보면 씨발...
7. 지하철 문 사이드쪽에 기대고 서있는데
사람도 텅텅빈 지하철에서 어떤 할배가 옆에 딱붙어서
자꾸 팔 은근슬쩍 가슴쪽으로 올리고 붙으려고 치대길래
뭔가 이상해서 살짝 몸방향을 틀었더니
문을 이렇게 가리고 서있으면 어쩌냐고 역정내면서 내림 존나 씨발...
문 끄트머리에 남들 다서있는데??????
8. 알바끝나고 젤리 사서 집가는데
이동네 사시면 자주볼것같다며
젤리 좋아하시나보다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5분 내내 안가고 집앞 3분거리까지 쫓아온 젤리빌런
개진상 에피소드 한 세개 더 있는데
설명하려면 길어서 나머지는 패스...
병신같은 개저씨가 실제로 존나 많더라 나 진짜 많이겪었음
인벤에 막 아저씨+10살이상 어린여자 조합의 얘기가 뜨는데
그게 누군가에게는... 정말 힘든 경험이었음을... 알리며...
기상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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