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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문) 딜러에 비해 서폿이 평가가 가혹하다고 느낌

라리루라라
댓글: 34 개
조회: 1244
2024-05-24 02:12:18
1파티에 3명, 8인 레이드에 6명이 들어가는 딜러들이 총 딜량을 나누어 가지는 구조이기 때문에 딜러는 상대평가이고, 못해도 다양한 원인을 댈 수 있음.
기믹때문에 딜을 많이 못했다, 다른 딜러 스펙이 더 좋았다, 레이드 구조상 사멸이 유리/불리하다, 하다못해 내 직업이 구리다 등등

근데 서포터는 능조 배지 때문에 절대 평가임.
(모르는 사람을 위해 첨언하자면, 능조 배지는 파티원의 총 딜량 중 내가 기여한 비율이 일정 수준 이상임을 나타내는 배지로써, 서포터 실력을 거의 정확히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음)
문제는 능조 배지가 단순 합불합 형식이기 때문에 부정적인 피드백 밖에 발생하지 않음. 있어서 잘한 증거가 아니라 없으면 못한 증거가 되어서 "자, 이 서폿은 찬조인데 능조 배지가 없는 실력은 버러지지만 같은 파티 딜러 덕분에 가족사진 나온 사람입니다" 라고 알리는 용도임.

왜 못한 딜러는 숨겨주면서 못한 서폿은 안 숨겨줌?

딜러 쪽이 잘못되었다고 말하려는게 아님
딜미터기(레이드 개인 dps)도 없고, 전멸기 기믹을 수행해야하는 로아에선 (운 없는 누군가는 딜을 강제적으로 못하는) 잔혈은 긍정적인 요소로써 잘 동작하고 있다고 생각함. 있으면 기분좋고 없어도 이유를 댈 수 있는.
근데 서폿 쪽은 그냥 능조배지 없으면 이 사람이 못했다는 낙인임. 다른 무슨 이유를 댈 수 조차 없음. (이 글에도 능조없는 서폿은 버러지라고 댓글 달리겠지) 이 때문에 난이도를 떠나서 사용자에게 그냥 불쾌감만 주는 요소로 동작하고 있음. 그리고 능조 자체도 엘릭서 초월 없는 저레벨 구간에서는 매우 어려운데 (기본적으로 짤패 다 피하고 딜타임 다 맞춰주는 숙련은 되어야함), 이러란 내용은 잘 알려지지 않고 커뮤니티의 일반적인 인식과 결합하여 저레벨을 더 위축시키고 있음

개인 피드백, 성장 체감에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능조는 수치로 표현되지 않아서 성장체감의 역할로써도 제대로 동작하고 있지 않음. 솔직히 딜러는 잘하면 본인 스스로가 느낄 수 있고, 강화를 하면 데미지 수치가 달라지지만, 서포터는 잘해도 본인 스스로 느끼기 어렵고, 강화 해도 수치로써 잘 체감 안됨.

새벽 감성에 커뮤 보다 글이랑 댓글에 맘상해서 적어봄

Lv11 라리루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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