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ㅋㅋ 강형욱 보니까 우리아부지 생각나네 ㅋㅋ

울 아부지 

은퇴하고 편의점 하시면서 걍 지내시는디 

아버지가 어렸을때부터 왼쪽 다리가좀 아파서 군면제도 받고 할정도로 좀 그렇거든?

그 여직원 평일 주말 여직원 각각 둘뽑고 나는 평일주간 들가고 공무원 공부하는형 주말 하고 

뭐 대충 그렇게해서 조금했었는데 그 셋이서 단톡만들어서 얘기하는데 

아부지보고 다리 쩔뚝이는 애비충 이러는거 그형이 보고 나한테 말해줘서 개빡쳐서 아부지 보여주고 

내가 가서 대가리꺠버린다고 개지랄지랄했었는데 ㅋㅋ 내가 여동생하나있는데 걔랑 나이 아마 비슷했을겨 

그래서 딸같아서 뽑은거고 어려서 그렇다 어쩌고하면서 그냥 넘어갈라는거 

도저히 내 성격상 못참겠어서 이력서에 비상연락망에 부모님 휴대폰 적어논거 연락해서 다 말함

둘중 한명은 아버지랑 같이와서 죄송하다고 하고 울고불고 사과하고 

한명은 그냥 그만둠 ㅋㅋㅋ 개씹 그때 느낀게 그 부모에 그자식이다 느꼈지 

이후 나만 존나 혼남 왜 일을 크게 만드냐면서 

그때 생각하면 애비충 뜻도 몰랐는데 ㅋㅋ 페미가 쓰는 용어일줄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