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안 왜혼자해입니다.
3달 전 ? 우연히 헬 입문했다가
쿠쿠에 맛 들려서 이렇게 광그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지금도 몸이 떨립니다........
말로는 쉽지 사실 헬쿠크 하면서 생각했지만
제가 청각장애이라, 한계가 명확하게 느껴졌습니다.
1관 8카드랑, 2관 브리핑, 3관 빙고 브리핑 이 세 가지가 진짜 한계가 명확하게 느껴지는 기믹 이었습니다..
특히 2관 소리 기믹이 있다보니 진짜 짤패턴 자체를 다 외우고 2관 트라이만 해도 시간 많이 잡아먹은거 같습니다..
청각에 의존해야 되는 레이드에다가 브리핑이 중요하다 보니 제가 노듣코, 채팅으로만 소통해야 된다는 점이 서로 간 부담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기억에 남는 첫 클리어 성불 도와주신 쌤들 외에서도 평소에 디코로 양해 먼저 구한 분들이랑 같이 공팟에 가면서 저를 도와주신 공팟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남깁니다.
트라이 할때 제가 사정을 설명하면서 같이 가도되나고 했을 때도 힘들었을거 같은데 흔쾌히 같이 가주신 분들이랑, 끝까지 저를 도와주신 쌤들께도 정말로 감사의 말씀을 남깁니다.
쿠크 자체가 브리핑이 가장 중요한 레이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자기 경험치나 짤패턴 다 외우지 않은 한은 청각장애인이 노디코로 참여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특히 첫 쿠크 성불했을때 제 사정을 아시는 한 아는 쌤이 도와주셔서 성불까지 도와주셨는데,
진짜 그때도 성불하자마자 울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