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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출근길 지하철 일기(찐일기주의)

Rabbitpppig
댓글: 2 개
조회: 277
2024-06-17 09:32:16
심심해서 쓰는 것이니 뭐라하지 말아주오

1.
한시간 정도 지하철 타고 가야해서 앉는 것에 목숨이 걸린지라
5~10분 정도 일찍 가서 줄 서는 편임
오늘는 좀 늦어서 5분 일찍 갔더니 이미 각 대기줄에 한두명씩 서있는 상황이었음
그래서 임산부석이 없는 줄 두번째에서 대기를 타게 됨
근데 내 앞에 서있는 아줌마가 뭔가뭔가 별로였음

이유는

1) 차피 내리는 사람은 없는 역이라 다들 전투적으로 입구에 붙어있는데 혼자 옆줄 두번째사람보다 뒤에 줄서있음
2) 그조차도 짝다리짚고 폰보다 휘청거리며 뒷걸음질 치다가 부딪힐 뻔 한거 화들짝 놀라서 슈슈슉 피함

여기까진 상관없는데 내가 극극극극대노한 부분은
이제 열차가 와서 얼른 타야하는데 아줌마가 폰보다가 옆줄 세번째 사람이 들어갈때 돼서야 어멋 하고 들어감
그러고 본인은 후다닥 앉았는데 나는 못앉음 !
야발 정상속도로 탔으면 나도 앉는 건데...
그래서 열차 하나 보내고 다음 열차(10분뒤) 타고감 ㅠ

2.
앉아서 폰보고 가고 있는데 여성분이 후루룩 지나감
망사스타킹을 신고계셔서 어머 패셔니스타시네 하고 한번 쳐다봤는데 어머나 세상에 치마가 굉장히 짧은거임
근데 그 그 그냥 짧은게 아니라 달려올라간건지 애초에 그 기장인지는 모르겠는데 팬티가 진짜 그냥 보이는거임
나는 이 아침에 내가 대체 뭘본거지? 싶었는데 맞은편 보니 다들 0_0? 하는 표정이었음

내가 본게 실환가 하고 다시 목을 빼서 쳐다보려다 그러진 않았는데
너무나 선명히 기억에 남아버림...
근데 너무 많이 보이던데...
달려가서 님 팬티보여요 하고 알려줬어야하는걸까?
(변태아님)

Lv16 Rabbitppp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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