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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오르골 16 후기 (스포 주의)

박현아
조회: 528
2024-06-19 04:09:38
몽중화

처음에 무릉도원에서 술마시고 돌아댕기다가 병걸린것 마냥 이상한 소리를 들어서 거기 관리자한테 물어보니 우연이 아닐수 있으니까 집히는데 가보라고함

그래서 주객도사 있는데로 갔는데 갔더니
왠 이상한 액자하나가 자기 제자들이라면서 제자들 쓰러질때 까지 술을 매기고 있더라
속으로 닌 액자니까 안취하겠지... ㅉ
이생각하면서 대학1학년때 선배들한테 굴러다니던 내가 생각나서 그 제자들이 좀 불쌍했다

암튼 그 액자 쒝이 뭐 또다른 액자를 가져오래...
그래서 뭐지? 친구대려오나 했는데 아니네...
그 액자는 다른세상으로 가는 차원의 문이더라

암튼 그 액자를 통해서 다른 세상으로 가게 됨...
근데 현실세계에선 아크라시아 영웅으로 칭송 받던 내가 이세계에선 다른사람들이 잡지도 못하는 투명인간이 되다? 가 실현되더니 앞에 누가봐도 그 액자 인간시절일거 같은 술처먹고 있는 애송이가 나한테 말을 걸었다

누가봐도 모두에게 무시당하고 다른 도사한테도 무시받는 상황이였는데...
뭐냐 이녀석! 나름 좋아하는 여인이 있는 애였다.
능력이 뭐든지 도플갱어 될수 있는건데 그거 써가면서 어케든 꼬셔보겠다는게 졸라 찐따쉑같았다
근데 한편으론 짠한 와중에 드디어 나보고 도와달라고 말은 했지만 뭐 선생님께 문제 모르겠다고 말하면 이상하게 잘풀리는 나의 어릴때마냥 지혼자 술술 말하고 나보고 도와줄 부분만 말하더니 슝 간다.
어이가 없었지만 어쨌든 그녀석 계획 대로 내가 투명인간이니까 그거 이용해서 그 여자애 물건 밖으로 끄집어 내서 변신술쓴 그녀석과 연을 만들어준다
근데 다음편 간질맛나게 내가 정신을 잃어가는것 같았다
갑자기 눈을 제대로 못뜨더니 그 액자있는 곳으로 순간이동 됬다

예상은 했지만 액자가 나오자마자 술못마신다고 개 쥐뢀발광을 하는것이다
그러더니 누가봐도 술을 더 마시고 싶은데 못마시는게 아쉬운 사람처럼 술깨는데 더 독한술로 해장해야한다고 더 독한술 가져오란다.
역시나 예상은 했지만 이 명령질 액자 놈 죽이고 싶었다.

진짜 쩌 멀리 있는 술 가지러 갔는데 거기 창고 들어가자마자 아까 그 세계로 갔다.
그 찐따놈 한번 더보는데 방갑더라 그래서 인사하는데 이젠 본인이 그 여자애한테 피리 연습하고 오늘 합주한다고 신이 나있더라
중간에 그 찐따놈이 변신 안한 상태에서 여자애가 와서 들킬뻔 했지만 다행이 우연치 안게 들린거라고 말하고 해결됬다
생각보다 눈치는 없지만 대처는 잘하는 놈이였다
암튼 그 찐따가 나보고 본인들 합주하는거 염탐하러 오라고 해서 염탐하러 갔다
졸라 느낌있게 잘하는게 너무 좋았다 생각보다 찐따의 능력에 감동을 먹었다 그리곤 난 또 기절

기절이 풀리고 술을 그 액자한테 주러 갔다
액자가 제자들 다 쓰러졌다고 나보고 한번 더 받으라고 한다
난또 기절 그러더니 그 찐따가 이번엔 자기 진짜 모습으로 그 좋아하는 여자애가 도와달라고 했다고 한다
갠적으로 엥? 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는역시 따라가 봤더니 짐꾼 노동꾼 해달라고 한다
짐꾼이나 노동꾼이나 불쌍하게 너 일벌된거야... 흑 이러는데 그 여자애가 갑자기 본인 과거사 이야기 하더라
본인은 혼자살고 있고 그래서 외모랑 악기에 그렇게 매달렸다고
근데 이젠 꽃이 지는거 같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가 끝나고 찐따놈이 갑자기 자기는 짐꾼 할테니 나보곤 본인이 가져오고 싶은 풀이 있는데 그거 가져오란다
화가 났지만 퀘스트 해야해서 해줬다
그런더니 지들끼리 좋다고 말하는데
다행이 여자애가 요즘 관심있는 남자가 있다고 하는 말에 변신한 찐따를 언급하더라
그러더니 아까 나보고 가져와 달라던 풀때기 꺼내면서 꽃은 지는게 아니라 열매를 얻는다고 말하는데 생각보다 멋진놈이였다
아니 이 중요한 타이밍에 갑자기 난 또기절

근데 이번엔 술자리 끝났다고 해산을 하네? 그럼 과거로 못가니까 플레이어인 내가 잔꾀를 부려서 석상밑에 무언가가 있는거 같다고 하고 깨진석상 찾아내서 들어간다 들어가니 찐따쒝 도사가 되어있는것 아닌가?
대단했다 이젠 어였한 도사라니 ㄷㄷㄷ
암튼 그 도사님은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고 아까첨에 본인 무시한 도사밑에서 수행을 하는 중이라고 했다
내가 왔으니 제자들 수련 빨리 끝내고 놀려고 제자들한테 오늘 여기 까지라고 말하는거 보고 제자들 부러웠다
그리곤 그 도사님이 스승도사 방 앞에 갔는데 누가봐도 수상한 말을 하는것같았다
주인공 아니랄까봐 이 도사님은 스승님이 그럴리 없어! 하면서 그 수상한 말에서 언급한 장소로 간다
근데 하필 그때 그 스승이 마을 객잔에 등장하더니 이상한 괴물들이 사람죽이고 그 스승놈은 도사님이 좋아하늨 여자애한테 뭐(뭔지 모르겠음) 어딧냐고 엄청 찾더니 여자애 공격하고 튄다

그 뒤에 도사님이 객잔에 도착해서 그 좋아하는 여자애 쓰러진거 보더니 마법으로 회복 시키고 본인은 스승 상대하러 간다 그러곤 난 또 기절

다음이야기 궁금해서 이곳 저곳 수소문 하다가 이상한 종이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 종이 안에는 이런이야기가 있더라
결국 스승이랑 싸워서 급타 맞은 스승은 빨리 죽고 중상 맞은 도사님은 천천히 죽다가 여자애 보고 싶어서 도술로 액자에 본인 그려 넣았던것....ㄷㄷ
그 종이 다보고 액자 찾으러 다녔는데 액자가 아까 그 둘이 합주 하던대로 오라고 하데?
거기러 가니 그 액자가 갑자기 옛날이야기 하면서 그 둘이 결국은 결혼하고 아내는 손이 다쳐서 연주를 못하고 도사는 액자신세니까 슬프냐고 물었더니 그 여자애가 그때 풀 이야기 하면서 우리 참이쁘게 영글었다고 함
졸라 감동적이게 그렇게 말하고 가루가 되는 장면 보여주더니 액자도사만 남고 그 아내는 사라지고 아내가 연주하던 악기랑 술만 남아서 액자도사가 그리워 하는 그런 이야기인데
갠적으로 드라마 자주보는데 게임에서 사랑이야기는 이런 느낌이구나 싶어서 맘에 들었음

Lv9 박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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