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애들 앞에선 진짜 말 조심해야겠다

첫째가 유치원에서 선생님한테 혼났는데
선생님한테 니가 뭔데 날혼내 하면서 울고 불고 난리나서
유치원에서 전화와서 와이프 개빡쳐가지고
바로 하원시키러 가서 집에 왔단 말임
내가 혼내려고 하준이 너 왜 선생님한테
니가 뭔데 날 혼내 라고 반말하면서 어디서 그런 못된말 배웠어
이러니까 좋아해서 그랬대
좋아 하면 어른한테 선생님한테 반말해도 돼?
하니까 엄마랑 아빠도 맨날 너가 뭔데 하면서 뽀뽀하잖아
이래서 순간 당황해서 아빠가 언제 이러니까
밥먹을때 티비볼때 놀러갈때 마다 그런다고 해서

그래도 너보다 어른이고 선생님인데 반말은 잘못된거지
그리고 좋아하면 말 이쁘게해야지 그렇게 못된 말 하고
울고 떼쓰면 돼냐고
선생님한테 죄송하다고 전화 하라 하고
손편지 써서 내일 선생님 드리라함

이제 와이프한테 니가 뭔데 안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