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ㅁㅊ; 북미 로그를 통해 직업 밸런스를 ㅈㄴ대충 살펴보자

우선

직업 한둘 갖고 단두대 매달아서 진지 빨거면 밸토게 가서 똥글이나 싸제껴라(나 포함

내 기준 가장 재밌고 신나는 카멘 3,4관 중에서도 허수아비에 가깝다 생각되는 3관 1630~1639 

무초변수 없고 엘40 기본 깔고 방어구 초월 깔고 볼 수 있는 데이터라 생각함

Q75기준으로 보면 가장 높은 잔재는 3100~3200만. 가장 낮은 딜러는 유의미한 표본개수를 기록한 충모닉을 살펴보면 2300만정도인걸 알 수 있음

중간값을 기준으로 살펴봐도 가장 높은 상소는 2800만, 가장 낮은 충모닉은 2000만을 조금 넘는걸 알 수 있다

이걸 토대로 대충 생각해보면 최상위 딜러를 100%라고 봤을 때 최하위 딜러는 70%정도의 성능을 보여준다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음 

물론 반대로 생각해서 최하위 딜러를 100%라고 보면 최상위 딜러는 150%에 가깝게 되니 밸런스라는게, 수치라는게 보는 사람과 관점에 따라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다 

다만 기준을 중위권 딜러에 두게 되면 중위권과 상위권의 중간값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데, 이는 상위권에서 소수의 인원이 미친 dps로 통계를 박살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

근데 중요한게 있음...글 쓰다보니 갑자기 귀찮아짐...핵심만 대충 정리함 나머진 생각에 맡

1. 밸런스를 관찰하는 입장에서 현재 북미 로그 통계는 상당히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상태(중간값 또는 Q75를 봤을 때)

>아무리 이악물고 손가락 놀려가며 입털어봤자 이 사실은 변하지 않음.

>1.5배면 차이 ㅈㄴ 큰건데 장난하냐?는 의견이 있을 수도 있으나 

  하위권 직업의 Q75에 속하는 사람이 상위권 직업의 중간값 유저를 제칠 수 있다는 점

  현재의 밸런스상태는 어쩔 수 없이 패치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황밸일수밖에

2. 그럼에도 브블소가 욕처먹는 이유

 2-1. 상위권 소수의 인원이 미친 짓들을 해가며 통계를 박살내고 있기 때문.

 2-2. 클래스 자체가 가진 통계값도 최상위권에 속함

> 이 둘이 맞물려서 박탈감을 느끼게 함. 클래스 자체 깡통도 최상위권인데 거기서 정신나간 소수의 인원들이 통계를 박살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때문

3. 고점이 열린게 중요하다?

 막상 고점플레이 해가며 주댕이로 겜하는 인원은 전체 유저의 5%도 안된다고 장담함.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말을 굳이 들어가며 행동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됨.

게임 유저 대다수가 원하는 건 편차가 크지 않고 꾸준히 딜이 잘 나와서 네임드의 행동패턴에 영향 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레이드를 클리어 하는 것]임. 그걸 넘어선 소수만이 MVP창을 통한 자기만족을 희망하게됨

4. 브블소 이새끼들 약코 지린다?

브블소가 보여주는 통계는 모두 다 똑같이 중간값이 Q75보다 Q25쪽에 위치한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위에 적어놓은 것과 같이 소수의 최상위권 유저가 통계를 박살내는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의미함

하지만 대다수의 유저들은 이런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게 되므로 

브블소 뿐만 아니라 이런 통계를 가진 모든 직업은 네임드의 패턴, 즉 그가 말한 '환경변수'에 휘둘리게 됨. 남들 하는거 보면 존나 쌘데 왜 내가 하면 약할까의 답이 여기에 있음. 이건 고점이 열린 대신 갖게 된 반대급부로 여겨질 수 있음. 따라서 이런 직업을 플레이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러한 반대급부에 대해서 어쩔 수 없이 억까라며 징징을 시전하게 됨

하지만 이런 징징을 듣는 타직업 입장에선 

1. 깡통도 우월한새끼가

2. 패턴은 지가 못해서 휘둘린거면서

3. 그 직업 갖고 환경변수 타령을 해?

4. 이새끼들 틈만 나면 밑줄 처먹으면서

의 4종 콤보를 통해 박탈감을 표출함 

타직업에겐 저런 기회 자체가 없기 때문 

모두의 징징이 다 의미가 있으나 결국 가장 큰 문제는 직업간 편차가 아니라

깡통 자체가 최상위인 직업이 주사위 던지기를 통해 그 이상을 보여준다는거

그리고 이번 기습의대가 개편과 사멸세트 삭제를 통해 고점을 막으면 그 부분 역시 상당수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함

근데 이런 문제가 완전히 해결될 문제인가? 라고 하면 또 그렇지도 않음

애초에 직업 자체를 일관되게 할 이유가 없을 뿐더러 딜만 봤을 때 현재의 직업별 dps분포 자체는 다양한 색깔을 갖추고 있음

그렇기 때문에 플레이하는 사람과 밸런스를 조절하는 사람의 생각 차이가 생겨나는게 아닐까 싶음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본인의 클래스를 본인의 입맛에 맞게 고쳐달라고 하기보다는 클래스별 색깔에 맞게 다음 시즌에 맞춰 본캐를 바꾸는 것은 어떨까? 물론 딜링의 구조 자체가 문제가 있는 클래스는 개편을 요구하는게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