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일하는 곳에 신입이 왔는데 그냥 이쁜것도 아니고
무슨 신인 배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이쁨
하는 일이 마케팅, 광고일이라 가끔 두명이 페어로
직접 나가서 매장 경험도 해보고 손님 입장에서,
분석해보는 경우가 있는데,
원래 사수가 파견나가서 나랑 그 신입이랑 외근나가게 된거임.
같이 업무보러 돌아다니다가
밥먹으려고 식당에 마주 앉았는데 본능적으로
"아, 내 인생 통틀어 이보다 이쁜 여자와
마주 앉아 식사할 일은 없을거다." 라는게 느껴졌음.
속으론 난리가 났는데 겉으론 평정을 유지하면서
가벼운 업무 대화 하면서 밥먹었는데
주변에 남자 여자 가릴거 없이 다 흘깃흘깃
쳐다보는게 느껴지고, 남자들은 지나가다가고 대놓고 뒤돌아봄.
근데 그런걸 보면서 괜히 내가 성공한 남자가 된거 같고
이상하게 뿌듯하다고 해야하나.
성공한 남자의 삶이 이런거구나 간접 체험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