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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이먹을수록 군인이 불쌍해

아이콘 착한말이쁜말
조회: 791
2024-06-24 17:22:54
내가 겪었던 2년이라는 ㅈ같은 시간은 

그냥 끈임없는 인내의 시간이었음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음

그냥 입대하라해서 입대하고 구르고 전역일엔 집에 돌아가라니까 집에 다시 왔고 

현실세계로 돌아왔다는 안도감에 기뻐했던것도 잠시, 그때부터 뭔가 생각이 달라지더라

2년동안의 그 긴 시간이 인내심이외에 나에게 정신적인 성숙이나 신체적인 건강을 부여했는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단언컨데 "아니다" 라고 떳떳하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음 

군대를 가지않으면 받는 수많은 사회의 패널티때문에 간거임 보통. 이악물고 억지로.

우리들 할아버지들이 그랬고 아버지들이 그렇게 살아왔으니까.

근데 내 아들에게도 그걸 강요하라? 난 솔직히 뭐라고 말 못하겠음 

"아부지 나 스티붕 유가 될래요" 이러면 그래. 뭐 니인생이니까 그렇게 살아라 하고 말 것 같음

자꾸 꽃다운 청춘들 군대에서 죽었다는 뉴스가 계속 나오는데 어떻게 믿고 보내냐..



아 일단은 

별두개달고 사단장해먹은 어떤새끼는 지가 무리하게 수색작업시켜서 사람이 죽었는데

군인은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여야한다는 개소리하고있던데

그새끼는 똑같이 급류에 떨궈놓고 죽나 안죽나 테스트해보고싶고 

어떤 짬찌바리같은년은 지도 못하는 군장들고 구보시켜서 사람을 죽여놓고 발뺌하고 있던데

똑같이 군장돌고 뒤질때까지 연병장굴렸으면 좋겠다.

둘다 뒤졌으면 좋겠어. 뭐 군인이면 죽음을 기꺼이 받아들이라매,







Lv72 착한말이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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