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로아 말고 다른게임도 하는데 금방 기력이쇠하네

원래 fps 글옵,소스,1.6 같은거 많이했던 아저씬데 

rpg는 첨으로 로아를 하게되면서 하드하게 즐김.

로아는 되게 라이트한느낌이라 게임시작 버튼은 눌러도 막상 게임 들어가면 여러 컨텐츠를 해도 별로 질리지 않고 부담이 좀 덜하다? 그런 감이 있는데 

로요일부터 숙제를 하면 일요일 까지는 싹다 하게 되더라.

월~화에는 딱히 여가를 즐길 게임이 없어서 옛날에 했던 총게임 기억을 되살리면서

발로란트를 최근에 다시 시작했음. 이거 첨에 오픈했을땐 몇시간씩 달려도 괜찮았는데, 지금은 한판하고 나면 뭔가 이게 내가 지쳐서 더 큐를 돌리기 싫은건지, 짜장면 첫입먹고 질리는것처럼 뭔가 더하기엔 부담스런 느낌이 공존하는 되게 혼란스러운 상태임. 

뭔가 로아를 하면서 도파민 자극 한계 역치의 하한선이 높아져서 그런 영향이 있는지도 생각해보게 되더라.

그만큼 로아하면서 엄청 흥분되고 자극적인 순간을 많이 겪긴 한거같음ㅋㅋㅋ

최근에는 이제 그런 자극적인 순간을 볼 수 있는 상황을 돌이켜보면 없더라고.

엘릭서도 7월 10일에 완화해준단 생각에 엘릭서 창고에 있는거 보기만해도 그냥 꾹 참고 박아두고

레이드 돌면서 나오는 악세는 죄다 갈갈이행, 세기말느낌이라 전혀 기대감도 없고

에스더기운? 개뿔 뜨기는하냐?!

오직 골드만 쌓여가는 인벤창을 보면서 당장 몇달전만해도 돌,팔찌이런데 골드 퍼붓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면 신기하긴함 내가 골드를 이렇게 쌓아두는 상황이 올줄이야 ㅋㅋㅋ

얼른 7월 10일이 다가왔으면 싶기도 하고 (2주남았는데 ㅈㄴ 아득하다) 

슈모익이나 엘릭서 완화, 이런것들은 쫌 더 일찍 풀어줬음 어땠을까 싶기도 하더라. (최근에 대학생들 방학했다매?)

자기전에 자게라 뻘글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