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게임때문에 우울한건 처음이네

쿠크 막 나왔을때 나 같이 도와주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같이 했던 지인 2명

한명은 한달전에 접는다했고 또 다른한명은 오늘 결국 접는다고 연락옴

지금까지 비수기에 크게 체감 못했엇는데 이번엔 정말 크게 체감했음

아마 이사람들 포함해서 같이 비수기 보냈던 사람들이 진짜 한명빼곤 다접어서

게임을 나혼자하니까 그런거 같음

그래서 심난해서 친창 이래저래 보니까 이제보니 뒷삭한 사람도 꽤 있어서 더 우울해짐

나름 같이 로아콘도 같이 가고 밥도 먹고 친하게 지낸사람부터 

한두달동안 거의 모든 레이드 같이 간 사람도 있고 그랬는데

오늘보니까 그 두사람 둘다 친삭 되어있네

내가 잘못했다면 그럴수 있겠지만 짐작이 가야 잘못했다고 생각이라도 하지

친하게 지낼때도 내가 먼저 뭐하냐 잘지내냐 물어보고 말걸었는데

나도 요즘 겜이 루즈해서 신경 못쓰니까 바로 친삭되어 있는거 보니

진짜로 좀 속상하는거 같음

고작 게임인연인데 너무 과몰입하는건가하는 생각도 듬

결국 반년도 아니고 3개월동안 친했던 지인 한명뺴고 다 접고

친하다고 생각한 지인들은 친한게 아니였고 남은게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