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오는길에 바로 앞에 있던 한 3~40대 여자무리들 이야기를 안듣고싶어도 듣게됐는데 (걍 바로 앞이었음)
어떤 아저씨인지 할아버지인지 정신이 이상했는지 커플들 칼로 공격해서 남자는 죽고 여자는 살았다 이런 이야기하면서
세상이 흉흉하다 어쩌다 이야기하다가
한 여자가 자기는 호신용품 들고다닌다면서
카람빗 나이프를 꺼내서 보여주는거임
(완전 꺼내진 않고 가방에서 반쯤 꺼냄,카람빗이라고 말도 함)
근데 내가 알기론 한국에서 칼들고다니는거 불법인거로 아는데 맞음?
그리고 개인적으론 왜 칼을 들고다니는지 이해가 안됨.
차라리 후추나 고추스프레이같은 원거리 호신용품을 챙겨야지 짧은 칼들어서 뭐할라고...
오히려 그 사람이 빡치면 칼들도 뭐할지모르는데
호신용품같은건 스프레이류가 가장 좋다고 생각함.
칼 말고 스프레이같은거 들라고 말하고싶었는데
그냥 귀찮아질수도 있어서 말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