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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빛꺼자 인식이 너무 바닥이라 오히려 끼고 싶음

Pmblue
댓글: 80 개
조회: 48054
추천: 108
비공감: 1
2024-06-28 17:27:17
하멘 13 숙제, 누런 별제패 밭에서 홀로 고고하게 그 푸르름을 자랑하는 '빛을 꺼트리는 자'

모두가 빛꺼드럭자라고 비웃었지만 1, 2관 밑잔을 차지한 그

에이 바훈 아드 타이밍이 우연히 잘 맞았겠지
에이 히제나 때 크리가 잘 떴겠지
에이 서폿 아덴 타이밍이 어쩌다가 겹쳤겠지

온갖 핑계를 갖다 붙이며 그의 밑줄을 합리화하는 별제패 딜러들

허나 3관문이 끝나고 그들은 보게 된다
그들 역시 조금은 예상했던, 그러나 그 이상으로 부정하고 싶었던 결과를
바로 빛꺼자의 3관문 밑잔을

모두가 침묵하던 그때, 능청스레 칭호를 별제패로 바꿔 끼는 빛꺼자

그럼 그렇지 내가 빛꺼자에게 졌을 리가 없어
애써 패배감을 씻어보려 하지만 그 위로 덧씌워지는 농락당한 듯한 기분

뭐 저런 사람이 다 있어, 탈노를 부르려던 찰나 눈에 띄어버린 그의 채팅

'다들 잘하시네 4관문 가실래요?'

이윽고 별제패들의 얼굴이 붉어진 이유는
그에게 능욕당한 것에 대한 분노일까
그럼에도 함께 4관을 오고야 만 자신에 대한 수치심일까
아니면, 4관에서도 자신을 농락해주길 기대하며 느낀 설렘일까

그 이유가 무엇이든, 어서 4관 클리어 창의 붉은 화면이 자신의 얼굴에 뜬 붉은 달을 숨겨주길 바랄 뿐이었다

Lv18 Pmb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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