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솔로잉 컨텐츠 난이도는 좀 쉬웠으면 좋겠다.

솔로잉의 목적은 다른게 없음. 레이드 못도는 사람은 이제 앞으로의 스토리도 못 봄. 레벨이 안되면 대륙 진입도 못하니까. 그럼 그 사람들이 대체 뭐하러 시간낭비하며 게임하겠음? 다 접지. 그럼 뭐 썩은물 들이야 아 쌀먹들 숙코들 사라져서 쾌적하다 하겠지만, 스마게 입장에서는 그 계층만 떨어져 나가도 유저수 절반이 날아갈거임. 그리고 그렇게 레이드 못도는 유저들이 버스를 타면서 골드 인플레를 부추기고 버스기사들이 모든 골드를 독식하는 부의 편중화 문제도 있고.

그래서 솔로잉은 기존 레이드 보다 보상이 적은 대신 쉽게 내야한다고 봄. 진짜 레이드 갈 엄두도 안나는 똥손이라 해도 깰 수 있게. 생각해봐. 솔로잉이 똥손도 할만하다? 그럼일단 레이드 못돌던 사람들이 버스를 안타서 버스로 인해 발생하던 모든 문제가 해결됨. 그리고 그동안 레이드에 묻어가려 하던 숙코들도 솔로잉을 하게 될테니 숙코 문제도 사라짐. 그리고 PVE 게임에서 솔로잉으로 좀 느리지만 쉽게 올라오는 사람이 있다고 해서 다른 유저들이 손해보는건 없음. 그리고 골드만큼이나 중요한 엘릭서나 기타 강화 재료들은 어차피 귀속이라 팔지도 못함. 작업장 문제도 없음. 그리고 작업장들은 버스돌리고 오토 돌려서 수익벌지 솔로잉 같은건 오토도 안되고 그렇다고 일일히 하기엔 골드도 적게 벌리니 메리트도 없음.

솔로잉은 비교적 쉽게 내야 한다고 봄. 레이드를 못도는 사람들이라 해도 한발짝씩은 뒤에서 따라갈 수 있게. 진짜 그런 사람들도 데리고 가야 시장도 돌아가고 게임이 유지되는거지. 고인물들만 남아서 하다보면 레벨이 진행되면 될 수록 어느세 유저수 확 쪼그라 들어서 아이템도 안팔리고 문제가 갑자기 확터짐. 라이트 유저는 개발사 입장에서 반드시 안가고야할 고객층임. 크릴새우들이 있기에 고래들도 먹고 사는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