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부랄친구가 나보고 편돌이 관두래

친구 대학교 4학년 끝내고 내년부터 공군입대할 애인데

나보구 편돌이 관두고 차라리 다른 알바 평일 8시간~9시간 풀타임 뛰는걸 하라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건감

난 아직 2025년에 대학교 1년 더 다녀야 졸업이라
아무리 생각해도 학교랑 같이 병행하려면 업무강도가 낮아서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는 편돌이하는게 맞을거같은데

작년에 학교다니면서 알바 투잡하고 방학엔 연달아서 새벽부터 실습나간다고 두달 실습하고 월급 200만원 벌면서 악으로 깡으로 다니다가 몸에 골병 들어서 병원 수십번 들락거리면서 병원비로 입원비 포함 100만원 넘게 깨졋던거 생각하면

난 이게 내 건강 수준에 맞게 하는거 같다 했는데 친구가 넌 좀 잘됐으면 좋겠어서 내가 이렇게 말하는거다 딴애들같았으면 이런말도 안해준다 라고 그냥 편돌이 관두고 차라리 9시간씩 풀타임 뛰는 지금 평일 편돌이로는 돈 못모으고 있으니까 차라리 제대로된 8~9시간 풀타임 알바를 다시 찾아보라고 하는데 참 부담되넹..

통장에 500만원밖에 못모으긴했는뎀 흠..
학교 복학하고도 알바를 병행해야하는거 생각하면 월화수목금 풀타임 알바를 편의점이 아닌 음식점알바를 한다 생각하니..
내가 홀서빙 경력이 없는것도 아니고 뒤지게빡세서 2년정도 하다가 관둿던거 생각하면 글쎄다 싶고..

주말까지 편의점 투잡 뛰어도 봤는데 일주일 내내 하루도 안쉬고 일하니까 결국 사람이 터져서 주말에 일하던사람이랑 싸우고 관둿던거 생각하면 그냥 난 평일 5일 편의점만 하는게 내 수준에 맞는거 같다 했는데 답답해하더라
그와중에 이생키 옆에 얼음 사와놓고 나한테 훈수둔답시고 얼음 녹던거 까먹고있던게 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