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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조카 밥 먹이는 거보다 노견 밥 먹이는 게 더 힘듬;

아이콘 마리차
댓글: 11 개
조회: 212
2024-06-29 10:50:56


얘가 췌장염이랑 담낭슬러지때문에 밥을 꼭 먹어야함..
토해도 먹여야하는데

일단 얘가 밥이 안 따듯하고 밥 냄새가 안 나면 안 먹음

소고기 간 거랑 저지방캔이랑 쌀죽이랑 고구마 쪼금 해서 나보다 좋은 거 먹이는데 췌장 보조제에 유산균에 간 영양제에 병원 약 추가해서 한 그릇 갖다주면

밥이 차갑다?

그럼 안먹음..

그래서 렌지에 40초정도 돌려오면 따듯하게 데워지는데 진짜 사정사정을 하면서 먹여줘야함

데려왔을 때부터 맨바닥에 안 눕는 거 보고 알아차렸어야 했는데 진짜 죽어도 그릇에 코 박고 안 먹음..

손으로 먹이다가 질리는지 먹다가 안먹는데 그러면 이제 지 전용 수저가있음 그거로 먹여야함

쇠수저는 냄새나서 싫어해가지고 베라스푼만 씀

근데 또 그러면서 먹이다보면 밥이 식어 그건 또 귀신같이 알아

그러면 또 렌지 돌려서 따뜻하게해서 먹임



상전이 따로없네 조금만 더 건강하게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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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8 마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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