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현생)단독주택은 앞으로 걸러야겠다

난 본가가 아파트여서 아파트에만 살았고

대학생때는 교내기숙사(빌라모양)/교외기숙사(아파트)

자취는 오피스텔, 빌라만 다녔는데 이번에 단독주택이 꽤

전세가도 싸고 위치랑 지리가 꽤 괜찮고 주변에 상점도 있고 그래서 와봤는데

너무 거지같다

1층 주인댁 살아서 거의 일주일에 1~2번 마주칠까말까해도 개싫고 주인댁이 몇달지나서 보니 예민충임

그리고 분리수거일 딱딱 지켜서 내야하는데 요일마다 그 품목이 정해져있고

거실에 베란다처럼 창 크게 낸게 있어서 비오거나 날씨좋은날 문 활짝 열어놓고 앉아서 힐링하려했는데

반대쪽 집에 사람이 자꾸 보임.. 이 사람도 한두달 지나고나서는 창문에다가 가리개처럼 뭐 놔두던데

저 사람은 창문이지만 우리집은 베란다처럼 창이 졸라게 커서 아^.^....사생활이...십.. 암막커튼 다 깔아놓고 삶

세탁기를 밖에 설치해야하고 

주택이라 전기 약해서 정수기로 온수 좀 받았다하면 거실이랑 부엌불 ㄲ극끄끄엄뻑끄엄뻑거림..

화장실 샤워기 물세기 약한 것까진 참겠다

근데 배달시킬 때마다 1층 내려가서 직접 받아야하고(바닥에 벌레 은근 많다고함)

택배오면ㅋㅋㅋ ㅋ문열면 바로앞에 잇는게 아니라 이것도 1층 내려가서 직접 가져와야함

하..

이제 3달째 사는데 너무 좆같아서 열심히 돈벌어서 남친(예비신랑)보고 

내가 신혼부부대출 땡겨서 아파트로 갈거라고 엄포놨다

지금 집도 내 이름으로 대출받은거거등

개같아서 못살겠다 

하 단독주택 너무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