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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경찰경찰하니깐 갑자기 생각난 지인 경찰서 간 썰

로아뉴비초짜
조회: 91
2024-06-29 23:41:09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간단히만 쓰면은

지인에게 갑자기 경찰서에서 연락이 옴

"지갑 절도혐의로 영장 나왔으니 경찰서에 와야한다."


지인은 어이없어서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보니

"피해자가 버스에서 지갑을 떨어트렸는데 이걸 신고를 해서 조사를 해보니 (지인)씨가 누가봐도 범인이라 영장이 나왔다."
지인은 억울해했지만 영장이 나와서 어쩔 수 없이 관할 경찰서를 가기로 함.


경찰서 가서  cctv를 확인해보니 지인이 지갑을 명백하게 주운 행동은 안나오지만 뭔가를 줏는 듯한 행동을 하긴 함.
하지만 지인은 정말로 주운 적이 없으니 매우 억울한 상황
여기서 경찰분이 한 말
"저희는 (지인)씨가 훔쳤다고 생각하고 수사 진행 할거고 (지인)씨는 억울하시면 본인이 증명해내시면 된다. 거짓말 탐지기가 그거에 도움된다." 라고 말하며 다른 경찰서에 있는 거짓말탐지기를 하게끔 안내함

지인은 일단 알겠다고 하지만 '자기는 정말 안주었으니 신고자한테 한번 전화해서 물어봐주면 안되냐. 지갑이 신고자한테 갔을 수도 있지않냐.' 라고 경찰에게 말함.

몇십분뒤에 지인은 집에가는 길에 경찰에게 전화가 옴.
경찰분 말
'지갑이 한달 전에 신고자가 찾았다고 해가지고 수사 종료하겠다'

사과 한마디 없이 이후로 사건 종료.
지인은 결국 경찰서 출석때문에 연차 쓰고 교통비날리고 했다함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실화 95.6프로 되는 썰입니다요. 최근 뉴스를 보니 갑자기 생각나네요



Lv6 로아뉴비초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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