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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야밤에 비도오고.. 실제로 겪은 무서운 썰 하나..

천무다
댓글: 10 개
조회: 244
2024-06-30 05:18:46
나 고등학생때 집에서  저녁시간에 혼자 영화를 보고 있었단말이야

보고있는데 엄마가 전화로 마트에서 배달을 시켯대 나중에 누가 초인종 누르면 문 열어주래서 
ㅇㅋㅇㅋ 알겟슴 하고 영화를 다시 봤어

그러고 한 5분 지나니깐 초인종이 울리는거야
일단 누구세요? 라고 물었는데 대답이 없어서
흠 열어줘야하나? 하고 고민을 하고있었거든 ?

그런데...  갑자기 비밀번호를 누르는거야 
근데 너무 천천히 눌러 삐--삐--삐--삐--

우리 집에서 비밀번호 천천히 누르는사람은 아빠밖에 없었거든 
아빠야? 했는데 대답이 없어 많이 피곤한가? 하고 문열어줄려했는데

비밀번호가 틀렸다고 도어락소리가 나는거야

어 뭐지? 하고 다시 한번 더 아빠야 ? 
라고 물어봤는데 대답이 계속 없어

그러고 갑자기 비밀번호를 진짜 미친속도로 눌러 막 도배하듯이 누르듯이 삐삐소리가 겹쳐서 들릴정도로 

그리고 비밀번호가 연속으로 틀렷다는 소리가 난후에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거야 
존나 무서워서 핸드폰으로 친구한테 영통걸어놓고 앞으로 걸어갔는데 문밖이 어두워
보통 사람이 있으면 센서작동해서 불이 켜져야하는데 나가보니깐 아무도 없더라고... 
진짜 뭐래야하지? 전신에 소름이 끼치는데 닭살돋는정도가 아니였음 진짜 몸이 떨릴정도로? 문앞으로 걸어가는시간과 문닫고 방에 들어가는 시간동안 진짜 몸이 덜덜 떨리더라... 

그러고 다음날 새벽에 편의점 야간알바 하러갔거든
아침에 퇴근하고 집에 왔더니 누나가 너 왜 지금 집오녜
이제 퇴근했는데 뭔소리냐 하니깐 내가 새벽에 집에 들어왔대 피곤해서 자러간다하고 방에 들어갔었다는거야

-

그러고 한 2주 지났나? 야간 편돌이일하고 아침에 집와서 씻고 자는데
도중에 잠이 깻어 
근데 눈ㅇ ㅣ진짜 초롱초롱한디 뭔가 몸은 움직이기 싫은느낌? 너무 몸이 나른했어 
그리고 내 방 밖창문을 보는데 뭔가 이상한 검은색이 보이더라?
윗집에서 다시마 말리는건지 알았는데 뭔가 계속 내려오면서 얼굴형이 보이는거야.. 
그떄 꺠달았지 아 이게 가위구나..   처음으로 가위 눌려봤었어 그떄
몸을 움직이려는디 손가락이나 발가락은 움직이는데 팔뚝이랑 다리마디에 뭔가 모래주머니를 얹은느낌? 진짜 몸이 무거웠어 안움직이더라
그러다가 슬 내려오면서 얼굴형이 자세히 보이는겨 그대로 눈안감고 계속 쳐다보고있었는데 몇분 안지나서 아부지가 밥먹자고 꺠워주심
덕분에 확 꺠고 찝찝해져서 그날이후 엄마랑 아빠방에 엉겨붙어서 같이잠

그리고 저번에 도어락 이야기를 엄마한테 했드니 누나도 그떄 니 목소리 진짜 확실히 들었었다
그래서 니 집왔을떄 물어봤잔아 라는겨 그떄 진짜 심각해졌다가

또 몇주지나고 금욜에 술먹고 집들어가는데 지하층쪽에 사시는분이 번개탄으로 자살하셨다고
경찰들이랑 과학수사대 차량이랑 쫙 들어와있더라..

그렇게 바로 이사 준비하고 한달 뒤에  바로 이사감

Lv54 천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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