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로아 접을 생각이 들어서 싱숭생숭하네…(하소연)

레이드는 해볼거 다 했고 나름 재밌게 했는데 기습결대 때문에 이젠 너무 지쳤음. 백헤드 난도는 둘째치더라도 파티원의 머리고정, 패턴의 스트레스 등이 그 불쾌감을 증폭시켜버리는 이 기조… 왠지 시즌3 아크패시브 나와도 기조에 변화는 없을 것 같단 불안과 합리적인 의구심 때문에 힘이 쭉 빠지고 있음… 여태 여러 이유로 겪었던 현타들도 나름 이악물고 버텨왔는데 이젠 로아에 기대할 것이 있을까?하는 염세적인 태도가 대부분을 차지함..
다들 로아에 갖는 불만, 요구사항도 식었고 즐거워하는게 보여서 더 싱숭생숭한가봄… 로아도 많이 어려워졌음… 그냥 빡겜 열정이 식은것일지도 모르겠는데 열심히 하기도 지치는듯 싶음.

본캐를 바꿔볼까? 부캐를 열심히 해볼까? 하는 마음에서 시작한 골드 모으기의 의미가 이 두 선택지, 목표에 의구심이 생겨서 퇴색되어버린 느낌임. 바꿔서 뭐하나.. 골드캐고 스펙업하는건 매한가지고 사람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플레이는 동일할텐데… 하고 비관적인 생각이 태반인 상태…
내가 즐거우려면 정말 로접이 답일까? 아니면 다른 좋은 방법이 있을까…? 잘 모르겠어… 조언해줄 사람 있으면 환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