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가 유한하다면 모든 소수를 곱한 뒤 1을 더한 값은 소수가 아니어야 함 소수가 아니라는건, 반드시 어떠한 소수를 소인수로 가진다는거임 근데 어떤 소수로 나누어도 나머지가 1이기 때문에, 유한한 범위 내에서 소수를 소인수로 갖지 않음 즉 범위 밖의 소수를 소인수로 포함하거마 본인이 소수라는건데 어떠한 경우에도 가정이 모순됨
난 준학생때 인수분해랑 닮음비 배우기전에 혼자 알아내니까 쌤한테 말하니 이거 곧 배울거야 하던게 생각남ㅋㅋㅋ 그리고 제곱수를 덧셈으로 표현한적이 있는데 고등학생 되니까 그게 수열의 합 이라는것도 알게됨ㅋㅋㅋ 내가 수학에 엄청 흥미를 가지고 좋아하게된게 그런 계기들 이었는데... 너무 재밌음ㅋㅋㅋ 특히 천문학->물리학 순으로 좋아하게 된 터라 기하와 벡터쪽에 엄청 강하게 나타났는데 포공 간 동기애가 고대 논술문제 나한테 물어본적도 있음. 난 풀었고 그때 또 재밌었음ㅋㅋㅋ 너무 재미썽~
실제로도 제 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의 암호를 해독하는 방법을 찾아내서 언제 어디에 공격을 가하는걸 알게 되었지만. 바로바로 반응한다면 독일이 암호해독한걸 알게되고 그러면 또 다른 암호방식으로 사용하게 되므로 미적분을 해서 암호를 해독못한거처럼 반응하고 대응해서 영국이 전쟁을 이기게 되었죠. 관련 역사는 영화로도 만들어졌어요 [이미테이션 게임] 그때 암호를 해독한게 컴퓨터의 시초가 되었죠
뉴턴이 한 게 미적분 관련 + 운동법칙 등 물리학의 기본 토대를 다 갖추게 한 사람임. 아인슈타인이 그렇다고 무시 할 건 아니고 천재 중에 더 천재가 있었다 정도?
그리고 TMI 지만 일반인들은 아인슈타인을 떠올려도 물리학자들은, 특히 입자나 양자쪽은 이휘소박사님(벤자민 리)을 더 높이 평가함. 실제로 오펜하이머도 이휘소박사님을 더 높이 평가했고 수많은 노벨 수상자들도 이휘소 박사님 덕에 받았다고 하고 실제로 양자장론의 standard model 등의 내용들이 이 박사님의 도움 덕에 더 빨리 나오고 암흑물질에서 중요한 relic density 라는 개념도 이 박사님이 공동 연구해서 나온 개념인데 중요하게 다뤄짐. 이 분이 안 계셨으면 최소 우리 과학 발전이 30~50년은 뒤쳐졌을 가능성도 있음. 이휘소 박사님에 대한 평전같은거 보면 재밌음 ㅋㅋㅋ
중1때 수학 선생님이 "계산기도 있는데 왜 수학을 배워야해요?"라는 학생들의 질문을 듣고
"수학은 단순히 숫자만 가지고 노는 과목이 아니라 세상을 고민하고 문제 해결을 하는 법을 배우는 학문이다."라고 답변했음
난 그때부터 수학을 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이후로 각도 파트를 배우면서 수학을 좋아하게 됐음. 그 선생님 덕분에 아직도 취미로 수학을 공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