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서폿 보석 문제점

1. 글 작성자는 서폿이 겁화 보석을 끼는 것에 대하여 찬성한다.

2.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맞춘 겁화 보석은 서폿 본인에게 체감이 느껴질만한 요소가 없다.

3. 그래서 조금은 아쉽다고 생각이 든다... 패치해줬으면 하는 바람으로 징징거려봄

해당 글에는 바홀도 갈라치는 이야기는 없고 보석에 관한 내용만 들어있습니다.

글 작성자는 서폿 본캐로 1650+ 레벨을 가진 도화가 유저 입니다.

이번 4티어로 넘어가면서 겁화(멸화) 사용에 대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바 입니다.

이전서부터 있던 서폿의 보석 세팅은 딜러에 비해 저렴하다. 라는 글에 있어서 공감했던 사람이기도 하고

"서폿도 멸화 세팅으로 파티원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유저입니다.

그래서 4티어 시작과 동시에 보석을 구매하여 바로 겁화와 작열을 장착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 제가 바드와 홀리나이트는 키워보진 않아서 잘 모릅니다.

제 기준 도화가의 보석은 3티어 기준으로 11개의 홍염 보석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레이드 기믹이나 파티원의 실력(케어가 덜 필요하다 생각되면 무력, 아덴 수급기 위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스킬을 장착하기 때문입니다.

4티어로 넘어가면서 기본으로 8작열(홍염), 3겁화(멸화)를 착용하게 되었습니다.

홍염 11개 끼던 시절이랑 비교하면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작열도 11개 준비해놓고 상황에 맞는 페이지를 준비해두면 전부 활용이 가능하기에 8작열 3겁화도 문제없습니다.

세팅비? 여전히 딜러보다 싸기도 하고 겁화를 맞춘다는 부분에 대해서 불평, 불만 일절 없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파티원에게 도움이 된다면 투자할 가치도 있고 파티원이 좋아하면 서폿 유저로서 기분도 좋습니다.

근데... 문득 이러한 생각이 드는겁니다.

딜러는 대미지 상승과 스킬 쿨타임이 줄어드는게 체감이 되고,

서폿 유저 시점으로 작열(홍염)은 스킬 쿨타임이 줄어드는 게 눈에 보이는데...

겁화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네...?

겁화로 인하여 파티원의 딜량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매우 좋아지지만,

이는 파티원이 디스코드 및 채팅으로 말을 하지 않으면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모두가 시간과 돈을 투자하여 맞춘 보석인데 서폿의 자기만족 및 성취감은 느끼기 힘듭니다.

딜러가 "와 서폿님 보석 덕분에 N% 더 세져서 맛있네요!" 라고 말하진 않고 그냥 세졌다고, 체감이 된다고만 말해줍니다.(말해주기라도 하면 다행이죠)

흔히 말하는 서폿의 성장 체감이라고 해야할까요?

성장 체감... 있으면 좋지만 딜러와 기준도 다르고 별개의 이야기로 보니까요.

개인적으로 바라는 것은 "내가 얼만큼 파티원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 가?" 입니다.

서폿의 버프로 인한 딜 상승량이 눈에 보이면 성장 체감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버프 시간이 없는 딜량과 공증과 아덴 버프를 준 딜량의 격차를 생각하면 미리 아덴을 올리고 공증벞을 준다던가 이러한 설계로 서폿 개인의 실력 상승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달 주는 타이밍에 이미 주력기를 박아버리면 골치아프니까요.

이 파티원은 내가 버프 주는 타이밍보다 2~3초 정도 전에 줘야 풀벞 타이밍으로 주력기를 박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파티원에 따라서 또는 직업에 따라서 딜 넣는 스타트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버프를 준다는 생각을 하게 됨)

8인 레이드 기준, 딜러 스펙 차이로 찬조 뜨는 이상한 MVP 창 말고 실시간으로 보여졌으면 좋겠습니다.

딜 미터기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측 상단 미니맵 UI 밑에 [닉네임 : (스킬명) + 20240710 만큼 대미지 증가 도움]

이런식의 UI가 하나 생기면 어떨지 싶기도 하고

기존 인벤에서 나온 글 중에 서폿 가시성 및 개선점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은데

제가 개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징징댈 뿐이지 이렇다할 해결 방안이 없어서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