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카단서버에서 아르고스 2페 배럭 6개 키우고 있는 3달차 뉴비입니다.
권좌의 길 나오고 많은 분들이 트라이하셨을텐데, "리퍼"를 배럭 혹은 부캐를 키우시는 분들이 22층을 좀 더 많이 깨셨으면
하는 마음에 제가 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달소리퍼 기준입니다. 달소리퍼는 권좌의 길을 클리어하는데 아주아주 특화된 캐릭터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리퍼의 아이덴티티 페르소나 때문인데요 페르소나 상태에서 만들어지는 분신이 사실상 1인분을 해줍니다.
일단 고렙혹은 유물장신구를 끼신 리퍼분들은 쉽게 깨셨을거라 생각하고 저와 비슷한 레벨의 리퍼를 가진 유저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일단 반드시 가지고 들어가야되는 마인드 2가지
- 최소 1번은 죽는다.(수정, F1물약 빨리는지 처음알았음 ㅋㅋㅋㅋ 다만 물약 쿨타임에 잡몹딜 확들어오는건 여전하기에 죽을수도 있다는걸 염두에 두고 한번 죽더라도 시간에 쫄지말고 끝까지해라~ 정도로만 받아들여주세요!)
- 무조건 아무리 급해도 백잡아서 백어택 갈긴다.
만약 정가를 쓰신다면 안죽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고회를 들고 갔기 때문에 체력이 바닥인상태에서 물약을 먹기보다는
차라리 리셋느낌으로 물약하나 아끼면서 죽는걸 택했습니다. 마지막 보스에서 물약을 2개는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백어택을 잡는 이유는 공 1.65정도 기준 치명타, 백어택 적중시 각 페이즈별 보스가 두방컷이 납니다. 만약 두방 컷 못
내면 아덴채우고 급습쿨 기다리느라 시간이 소모되므로 무조건 백어택친다는 마인드로 보스가 확실하게 내 분신에 어그로
가 끌리면 스킬을 쓰시면 됩니다. 서두르지 않아도 리퍼는 충분히 강하기때문에 시간 안모자랍니다.
이제 실전 팁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 미스트 꼭 챙겨가세요
아덴수급도 잘될 뿐아니라 수호룬 박으면 피관리하면서 아덴채우기 좋은 스킬입니다.
2) 아덴 찰 때마다 바로바로 사용
분신만들고 은신상태에 들어가야 몹한테 안맞으면서 분신쪽으로 잡몹들이 모두 어그로가 끌립니다.
급습쿨이 안돌아도 그냥 쓰고 쿨도는거 기다리세요. 물론 페르소나 끝나기전에 급습쿨이 돌아올것 같을때.
그리고 확실하게 모인후에 쓰세요. 삑나면 급습 한번 더 돌려야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3) 1페이즈 보스나오면 각성기 사용 (1페이즈 종료시 남은시간 6분 23초)
각성기를 제한시간안에 두번 사용하기위함, 그리고 1페이즈 보스를 급습스킬 한방으로 넘길 수 있음, 이 두 가지 이유입니다.
4) 2, 3페이즈는 최대한 빨리
관권은 4페이즈이기 때문에 스톰-페르소나-그래피티 / 미스트-스피닝대거-페르소나-레이지 이 딜싸이클 최대한 빨리
돌리면서 잡몹 깨주세요. 쉐닷은 쿨돌때마다 계속 써주세요.
5) 4페이즈는 보스만 빨리 나오게 한다는 마인드
4페이즈쯤 되면 몹이 두방컷도 안납니다. 세방 갈겨야 죽을까 말까에요. 권좌의 길 특성상 잡몹 일정 수 이상 죽이면
다음 잡몹이 나오기때문에 전부다 몰아서 죽일 필요없습니다. 일단 바로바로 나오는대로 잡으면 마지막 잡몹이 한줄
나오는데 그 때부터 몰아놓고 무호흡딜링 하시면됩니다. 안죽는다고 당황할 필요 없어요. 1페이즈에서 궁극기로 벌어놓은
시간을 이때 쓰는겁니다. 배템은 저는 안써서 모르겠는데 수류탄 던지시면 훨씬 쉽겠죠?
6) 보스방
보스 패턴이 아주 단순합니다. 분신한테 어그로도 아주 잘끌리고요. 중요한건 아덴 수급 스킬을 무조건 잡몹에 써서 아덴
빨리채우고 은신하셔야합니다. 보스한테 맞는것도 아프고 잡몹한테 맞는건 더 아프기때문에 분신만드셔서 어그로 끌고
침착하게 보스뒤로 가서 스킬 꽂으시면 됩니다. 페르소나 지속시간이 생각보다 길기때문에 그냥 뒤로 걸어가서 꽂으면 되요.
하면서 느낀점은 만능물약이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막페에서 한번죽으면 불안해지기도하고 아덴도 날아가기 때문에
보스가 거는 출혈 디버프를 제거하면 피 관리에 용이할 것같네요. 정화룬이 있으시면 더 좋네요.
7) 치명 특성을 높여라
저는 경매장에서 "2티어 유물 치명반지" 500골주고 구매했습니다. 여기다가 9레벨 급습스킬 피증보석 박았구요.
만약 본인이 이미 치명타가 어느정도 보장되어있다면 그대로 쓰시면됩니다. 치명이 중요한이유는 어차피 특화몰빵을해도
중간보스들은 무조건 2방이에요. 특화몰빵해서 레이지가 천만이 뜨신다면 상관없지만 이 레벨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딜은
아니기에, 불안정한 7~800만 한방보다 확실한 치명타 600만이 훨씬 안정적입니다.
저는 배템생각도 안하고 가서 생각보다 불안하게 깼는데, 요리먹고, 배템쓰고, 정가챙기면 23층도 깰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말그대로 맨땅에 헤딩한거라 다들 준비 많이 해가시면 저보다 훨씬 여유롭게 깨실거에요. 그럼 저는
강의들으러 이만 ...
추천배템: 정가/암수(무조건 보스방에서만)/만능
4월14일이 되기전에 빨리 깨시길 바랄게요.
+ 제 글을 조금이라도 참고해서 깨셨다는 분들이 생겨서 뿌듯하네요...ㅎㅎ 좋은취지로 쓴 글이나, 반응이 좋지 못할 것은 알았습니다. 지금 저렙 22층 클리어 사례를 몇개 봤는데, 어쩌면 이 컨텐츠는 설계부터 생각보다 잘못되었을지도 모릅니다. 객관적인 컨트롤 수준이나, 강화된 장비의 성능 측정용이기에는 리퍼 뿐만아니라 쿨이 짧으면서 딜이 강력한 스킬 한두개를 돌리는 직업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100% 스트라이커도 깨신분들 꽤 많으실겁니다. 1340이던 1350이던 1380이던 어차피 공격력의 차이는 무기 16강이상올리지 않는 이상 크게 눈에 보이는 딜량에 변화를 주지는 못합니다. 1360만 찍어도 선수필승 각인만 채용하면 충분히 클각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각인, 트포작, 보석 그리고 무엇보다도 "스킬의 계수" 가 중요한 컨텐츠인 것 같네요. 이 말은 압도적으로 스펙이 좋은 캐릭터도 특정직업의 저스펙보다 권좌의 길에서 만큼은 효율을 못뽑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저 폰로아지만 제 각인중 정흡을 빼고 선필을 주면 아마 23층 엄청 쉽게 깰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배템도 쓰지 않고 F1물약 쓸 수 있는지조차 몰라서 일부러 죽으면서 했는데도 깼다면, 한계치가 어디인지 실험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더불어, 1인컨텐츠는 모든 직업이 똑같은 성능을 내도록 설계하기 정말 어렵다는 것을 잘 알지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컨텐츠가 될 수도 있으니 시스템의 추가나 수정을해서 조금 더 재미있는 컨텐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