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구슬 동자에 대해서 2편

 아랫글에 구동 실험에서 반정도를 본인이 먹었다는 내용을 저도 본 기억이 있어서 검색을 해보다 찾을수가 없어서 제가 직접 체크했으나... 다시 검색해보고 하나하나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실험한 글이 있어서 먼저 링크 첨부합니다.

 https://arca.live/b/lostark/37927405

 여기서도 체크가 가능하고, 저도 100회 정도 직접 뽑아본 결과 아래와 같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원래 영상도 첨부하려 했으나 70회 정도 진행하던 도중 로아톡이 와버렸는데 다시 녹화하기엔 너무 힘들네요... 다른 분의 실험 데이터도 있으니 영상은 따로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위의 데이터는 혼자서 구슬동자를 발동시켰을 경우이고, 실제 파티플레이에서는 주변에 다른 파티원들이 있어서 다른 결과가 나올 것이라 생각이 들어 북미 미터기 자료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정리할 거라면 데이터를 최대한 많이 정리해서 각 직각별 구동 효율이나 뽑아보자 해서 아래처럼 정리해보려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방식은 너무 많은 노가다를 요구해서 직접 데이터를 받아서 하시는분들이 해줄 것이라 믿고, 포기하려던 와중에 구슬 동자 가동률이 정말 드럽게 안나오는 유저가 있고, 좀 들쭉 날쭉하더라도 상당한 수치로 뽑히는 사람들이 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묶여있는 것은 같은 사람의 데이터이고, 숫자가 확! 튀는 경우는 보통 방어구슬이 높게 찍혀있는 케이스입니다. 방어구슬 먹고서 쎄게 맞으면 높게 찍히는것 같은데, 서포터의 딜에서 각성기 딜비중이 워낙 높다보니 방어구슬 먹고서 각성기 꼽아서 저렇게 나오는 걸지도 모릅니다. 정확하지 않으니 그냥 추측으로 넘어가주세요.

 맨 아래 2칸 까지는 서포터의 데이터이고 그 위는 딜러들의 데이터입니다.

 맨 위에서의 실험 결과와는 좀 다르게 구슬을 나름 1:3 비율로 먹는 것이 보입니다. 혼자 실험할때는 일정 범위에 있는 모든 구슬을 먹어버리지만, 파티 플레이를 할 경우 원래 먹어야 하는 자리에 다른 딜러가 위치한다면 그 딜러에게 구슬이 들어가서 본인이 먹는 비율이 내려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구슬 동자의 가동률 차이가 좀 보이는데, 확! 튀는 몇명이 있는건 거의 방어구슬 때문이고, 숫자 자체가 낮게 찍히는 한자리대 가동률의 사람들이 좀 있습니다.

 저런 구슬동자의 가동률은, 구슬동자가 발동되는 조건이 타격 이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중입니다.

 저런 사람들중 자기 로그를 두번이상 올린걸 제가 확인한게 저 사람 한명 뿐이라 사진에는 한명만 있지만, 실제 데이터들 보다보면 저런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평타나 다른 행위를 하지 않고, 빛충만 사용하는 경우 타격 횟수가 상당히 줄어들어서 구동이 밀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리시온에서 루메를 쳐본다면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구동이 생각만큼 잘 나오지는 않습니다. 꽤 오래쳐야 나오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구슬동자의 발동 횟수 자체가 적어서 가동률이 낮게 나오는듯 합니다.

 따라서 구슬 동자를 채용했다면, 쿨타임을 체크하지는 못하더라도 되도록 계속 타격을 가해서 구동을 최대한 터트려보도록 합니다.

 추가로 북미 서포터 유저분께 물어봤을 때, 딜러들이 모여있는 구간으로 포지셔닝 하는걸 신경쓴다면 본인의 구슬 지분이 좀 내려간다고 합니다. 어그로가 본인에게 잡힌 것이 확실해서 헤드를 고정시켜주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되도록 파티원들을 찾아서 포지셔닝 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대충 3줄 요약

 1) 허수아비에서 측정한 구동과 실전 구동 먹는 양은 생각보다 차이가 크다.

 2) 보스한테 최대한 평타든 스킬이든 맞춰서 쿨마다 굴려보자.

 3) 버뮤다 타대지대나 어글자가 본인인 것인 경우가 아니라면 되도록 파티원들에게 붙어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