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픈베타 때부터 조금씩 플레이해온 유저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에는 미성년자였어서 가족 명의로 게임을 했었습니다. 입시가 끝나고 최근에 복귀하여 플레이하고 있던 와중, 자유분야 공모전이 열려서 제가 작곡한 음악으로 참가해야겠다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제 명의로 된 계정이 아니기 때문에 당선 취소가 될 수도 있고, 문의에 대한 답변 또한 응모자 계정 명의와 수령자의 명의가 일치해야 한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하여 본의 아니게 제 명의로 계정을 만들었는데, 무언가.. 계정 생성 날짜부터 원정대 정보까지 상금을 노리고 로스트아크 공모전에 참가하는 사람처럼 보여 고민입니다. 공모전 글에도 원래 제 계정이 있는데 이러해서 이런 계정으로 참가합니다~ 라는 문구를 적는 것도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그리 좋은 건 아닌 것 같아 고민입니다.
만약 그런 사정을 적어서(혹은 아예 아무런 소개 없이) 공모전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 줄 요약입니다!
1. 학생 때 가족 명의로 로스트아크 플레이를 했습니다 (현재는 성인)
2. 공모전에 작곡한 음악으로 참여하려 했으나 응모자와 수령자 명의가 불일치
3. 급하게 만든 계정으로 참가하자니 로아 유저가 아닌 것 같고 공모전 글에 상황을 일일이 설명하는 것도 좋지 않아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