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해외 DPS 그래프 보고 갑자기 전태 하시려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몇몇 이상한 망상에 빠져 전태를 시작하시려는 작성 글이 보이길래 전태 6개 키우는 유저로서 작성해 봅니다
1. 평균적으로 보면 고기보다 전태가 더 강한거 아님?
- 트라이 단계라면 헤드 가동률이 낮고 딜 타임을 모를 수 있어
아덴 게이지에 여유 있는 전태가 조금 더 딜 넣기 이로운 상황이긴 합니다만
평생 트라이 단계에 있을 건 아니므로 본격적으로 딜에 욕심내는 구간이라면
'숙제' 혹은 '딜찍'에서 아드 먹고 하게 될 텐데 순간 딜몰이는 전태가 고기를 이길 순 없어요
※ 딜찍 숙제에서 당신이 보게 될 상황
딜몰이 > 기믹 > 딜몰이 > 기믹
2. 전태가 딜 세팅을 간다는건...
- 넬라 혹은 대어파 둘 중 한 가지를 빼고 방격을 채용해서 간다는 건데 (+ 특치 환각)
고정 공대거나 혹은 넬라가 필요 없을 정도로 파티원 컨트롤이 좋은 상황이라면 그나마 괜찮을 텐데
공방 상위 레이드 특히 카멘에서 넬라가 없다? (특히 4관에서 ? ㅋㅋㅋ)
※ 건슬, 리퍼 같은 친구들에게 넬라는 한줄기 빛이에요
대어파가 없을 경우 카운터를 배쉬로 해결해야 하며
막상 실전에 뛰어들면 배쉬는 쿨마다 돌리는 자버프 스킬로 쿨은 짧지만
카운터가 필요한 중요한 순간에 쿨이 돌고 있는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 전태 키우는 분들이 대어파 보고 애증의 스킬이라고 하는 이유
※극딜 세팅을 못하는건 아니고 상황에 따라서 간다는거 오해 ㄴㄴ
3. 그럼 전태 왜함?
- 이건 사람마다 다를 텐데 제가 느끼는 전태의 장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사고 방지 & 예상외 딜타임 창조
- 고기보다 가동률은 낮지만 내가 단단하기고 여유롭기에 무분별 난사 넬라가 아닌
중요한 순간에 넬라를 사용할 수 있고 (※매우 중요 이걸로 잘하는 전태가 나눠짐)
전방 숙련도에 따라 상시 여유 있는 아덴 게이지로 언제든 파티원을 구할 수 있으며
특정 패턴에서 딜타임을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 이럴 때 전방 써주면 좋아요 패턴 예시 (아군 보호 및 창조 딜타임)
▶ 현타 없는 스킬 릴레이
- 배쉬 > 방밀 > 가낙 > 리프 > 방격 / 배쉬 > 방밀 > 방돌 > 리프 > 방격
쉴 틈 없이 돌아가는 딜 사이클이 나름 재밌음
※ 딜레이 없이 딜하고 싶다 전태 / 현타는 있지만 크게 한방 넣고 싶다 고기
(개인적으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포인트)
▶ 신규 레이드 배우기 편함
- 패턴 하나하나 맞아보며 이건 맞을만 한지 어떻게 피하면 될지 파악하기 편함
▶ 러브콜
- 파티원 위주로 플레이하다보면 여러 러브콜이 많음, 고정 공대 초대 혹은 친추
시작은 외로웠으나 이제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숙제하기 매우 편해짐
▶ 느림에서 느끼는 쾌감
이건 좀 변태 같은 개인적인 이유인데 전투태세를 웬만하면 상시로 켜둬야 하는 매우 느린 상황 속에서도
방밀, 대어파, 백스텝 같은 최소한의 움직임으로 회피하며 동시에 딜 넣을 때 생각보다 매우 재밌음
※ 무지성 딜만 넣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전붕이들이 많은데 매우 큰 착각임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내 여유를 만들어서 파티원 케어에 투자해야함
4. 마무리
전투태세 장점은 내가 단단하기에 그만큼 파티원들을 살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는 거지
그 여유를 딜을 더 넣겠다는 목적만으로 접근한다면 나중에 분명 후회하게 되실 겁니다
(만족할 만한 딜이 안 나옴 한계가 분명히 있음)
파티원이 좋아하지만 가끔 딜찍에서 버림받을 때면
빈 찬합을 받는 순욱 같은 존재랄까...
근데 그래서 전태를 더 좋아함
내가 주인공은 될 수 없을지 언정
나로 인해 누군가 더욱 더 날아오를 수 있었다는 거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