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애니츠 빠돌이라 애니츠 3캐릭터를 키웠으며, 하익 먹인 소울이 얼추 손에 잘맞아서 하나 더키웠음.
그래서 필자의 원정대에는 딜러가 소/창/배/인 4캐릭이 서있는데, 전캐릭을 애정있게 키우는 사람으로서
전캐릭의 스펙업요소는 정확하게 똑같으며 // 77돌 8겁작 상재 및 무기강화 수준까지 동일함.
소울이터만 무기 강화 2강 더했음 25강임ㅇㅇ
팔찌는 각 캐릭별 상이하나 일반 유저기준 종결언저리급까지는 맞췄으니
4캐릭 전부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실험조건은 전부 동일하게 "만찬을 빼고" 진행했음.
베르닐와인 이속3퍼가 필요한 돌대캐릭은 와인먹고 했음.
정흡유각2, 최마증4 주고 쳤음.
각성기 한번도 안씀.
먼저 본캐인 그믐소울먼저 서술해봄.

z2459점 그믐소울.
루메킬 기준 딱 2억이 나왔음.
사실 치신캐중에서 그믐은 상당히 쾌적한 캐릭터라고 생각함.
모르둠 사과깎기도 재밌고, 그나마 있는 캐릭터중에선 최근래에 나온 치신캐여서 두말할 필요도 없는 듯.
실전레이드에서도 딱히 누수없이 굴러감. 중간중간 쉬는시간도 3초 4초정도 있어서 사이클을 수행하는데 몸비틀기를 해야할 정도로 피곤하지도 않음.
딜사이클이 정형화 되어 있어서 기계적으로 딱딱딱 입력해야 되서 쉬운 편인듯. 이 캐릭터의 애로사항이 있다면 그믐의 극딜구간을 임의로 조정하기 힘들다는 것. 서포터의 극딜벞 타이밍이 내 사이클의 극딜구간과 안겹치면 살짝 스트레스가 오긴하는데 뭐 이건 인파직게에서 서술할만한 내용은 아닌듯.
잔혈경쟁도 상당히 재밌고 준수함. 여튼 그믐은 실전에서 만족하면서 하는 편임.
총평 : 아 그믐 재밌다.
다음은 배마임.

z2397점 오의배마.
루메킬 기준 딱 1.9억이 나왔음.
배마는 내가 로아에 처음 입문하면서 만든 캐릭인데, 뭐 그땐 초심이었지만 지금은 오의로 살고있음.
실전성도르를 좋아해서 간소화/집발 - 폭소/휘몰중 간소화+폭소를 사용중임.
뭐 이거도 배마직게가면 갑을론박 하루종일 줘터지는 내용이긴한데 쉽게 설명하면 딜이 제일낮은 조합이지만 어떤조합보다 간편하고 쓰기편함.
(본인은 이론상고점을 좋아하지않음. >> 신경론을 매우 중시하는 타입임. 신경쓸걸 최대한 배제하고 간편한 조합& 수행하기 쉬운 셋팅이 에버리지 고점을 올려준다고 생각함.)
뭐 아무튼 그게 뭔데 씹덕아 라고 생각한다면 이또한 인파직게에서 할말은 아니니까 더 설명할 건 없네.
배마는 내 원정대 딜러 4캐릭중 상당히 불편한 직업임.
옛날 극특캐가 다 그렇지 뭐 오의배마 충단인파 화이팅 !!
피면기나 뭐 유틸적으로도 아쉽고, 4캐릭중 유일하게 자공증 사이클 딜러여서 용바 자공증 사이클 시작하는데 보스가 이동하거나 뭐 사이클이 어그러질 때 스트레스가 제일 큼.
상기의 이유로 한사이클 어그러지면 15초는 놀아야한다는 소리니까 dps 손해가 막심하다는거지. 근데 이건 또 반대로 말하면 한사이클 잘 집어넣으면 아 한 사이클 잘넣었다 배부르다 소리 나오는거니까 리턴과 리스크를 잘 지고 있다고 생각함. << 근데 이건 걍 자버프 사이클딜러들의 숙명같은거니까 그러려니 하고 사는 중임.
아무튼 잔혈 경쟁한다면 소울&창술 다음으로는 배마를 꼽을 듯.
총평 : 구닥다리 극특캐여서 좀 불편하긴해도? 뒷짐라인에서 방안빼고 버티고 있는 뒷방 노인네쯤 되는 듯.
안뜨면 시너지 빨려서 졌네, 뜨면 내가 잘친거임 하는 캐릭
다음은 창술임.

z2377 절정창술.
루메킬 기준 2.05억 나왔음.
내가 하는 딜러풀에서는 가장 완벽한 직업이라고 생각함.
피면기 이동기 유틸 무카파 기믹수행능력 체방 순간딜몰이 지속dps 뭐하나 빠지는게 없음.
창술만 잡으면 뭐 어디에서도 잔혈경쟁 할 수 있다 자신감 생기는 편인 듯.
일단 캐릭터가 너무 쉬움.
t스킬인 적룡필살/적룡포만 백에 꽂았다? 이캐릭 처음하는 김 아무개씨도 딜지분 90퍼센트는 확보한거임.
족사기캐련. 그래서 좀 정이 안가나 싶기도.
창술하면서 자기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좀 객관화를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편임.
우리집 고양이가 창술 잡아도 잔혈먹고 다닐 듯.
창조쿠들을 욕하는건 아님. 걍 창술사라는 직군의 캐릭터 완성도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편.
총평: 쉽사기캐련
마지막으로 인파임.

z2364 체술인파.
루메킬 기준 딱 dps 1.8억이 나왔음/ (1.9까지도 뜸)
인파는 애로사항 그 자체임.
소울 창술 배마는 리스크/리턴이 합당하다고 생각함.
구조적으로나 뭐 크게 모난데 없고 딜도 준수하고 잔혈싸움도 재밌게 하는편인데 인파는 좀 잔혈경쟁에서 밀리는편인듯? 일단 인파를 플레잉하면서 좃같았던 점을 몇가지 서술해봄.
1. 스킬순서가 중구난방이다.
일단 본인의 타 딜러직군인 그믐소울/절정창술/오의배마는 정형화된 딜 사이클이 존재함.
정형화된 딜사이클은 실전에서 큰 메리트임. 신경쓸게 없이 딱딱딱 입력하기만 하면 되거든. 신경론에서 레이드 플레잉에만 집중할 수있게 사이클이 최적화된 빌드가 어느정도 존재한다는 말임.
근데 인파는 라이브로 스킬쿨타임을 봐가면서 해야됨.
그게 뭐 어려움? 님 좃밥임??
다시한번 말하지만, 필자는 신경론을 극히 중시하며, 레이드 플레잉에 신경쓸게 최대한 배제될 떄 최상의 에버리지값이 나온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똑같은 사람 둘이서 라이브로 스킬쿨 봐야하는 사람과 레이드에만 집중하면서 쿨타임 도는거 볼필요 없는사람이 붙으면 무조건 후자가 이긴다는거지.
물론 필자는 그게 좃같아서 지금은 걍 여타 사이클딜러처럼 사이클을 정형화 시켜버렸음. 정형화된 사이클을 나름 만족하면서 지내는편인듯?
2. 사이클의 중간 쉬는시간이 극히 적음.
사이클중간에 쉬는시간이 있다는게 뭘 의미할까. 평타 냥냥펀치 치는구간이 있으면 죽는소리 앓는소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냥냥펀치 구간은 포지셔닝과 보스스토킹을 하는 시간임.
배마는 한사이클을 던지고 나면 10초정도 쉬는시간이 있음. 그냥 그동안 산책하면서 장판피하고 다음사이클 넣을 패턴, 포지션 잡아놓고 요이땅 하면 됨. 근데 인파는 한사이클 털고나면 다음사이클 시작까지의 시간이 좀 쩌스트함.
치신캐는 1초 2초가 곧 dps 로 직결됨. 다음 사이클이 돌았을때 바로 요이땅을 해야 된다는 말임.
근데 실전레이드 보스는 트리시온 루메루스마냥 똥꼬 내놓고 하루종일 서있지않음.
우린 피할것도 피하고 넣을것도 넣고, 도망간 보스도 스토킹해야되고 백도 잡고할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함.
근데 인파는 그 쉬는시간이 좀 쩌스트한듯?
그래서 다들 뭉가끼고 치명찍고 신속내리면서 소화가능한 쿨타임을 찾는거겠지만.
나도 멋모르고 노란줄 쫓던 입타하다가 언젠가부터 뭉가를 하고있지만 항상 쿨증팔찌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긴 함.
아 쿨증팔찌 마렵다.
3. 기본스킬들의 사용감이 좃같음.
이게 제일 결정적으로 인파가 불편한 이유인듯.
1번은 스스로 사이클을 정형화해서 고쳤고, 2번은 어느정도 적응하면 뭐 나름 살만함 몸비틀면서 방법찾고나면 누구나 다 적응하겠지만, 3번이 제일 인파가 제일 좃같은 이유라고 자부할 수 있음.
인파의 주력기는 폭렬권,철포난격,난타연권인데 이 좃같은 주력기들은 스킬 쓰는데 하루 죈종일 걸림.
옆집사는 소울은 슥슥 그으면서 모르둠 사과깎고, 뒷집사는 블레이드는 모르둠이 즈그집 안방인데, 우리집 아픈손가락 인파는 신속캐릭인데 하는짓은 시즈탱크마냥 하루종일 땅바닥에 박혀있음.
철포난격,폭렬권은 심지어 경직면역도 없음 좃같음 걍. << 이새끼들이 joat 주범임.
대가는 찰때마다 던져야 돼서 아덴켜면 스킬시전시 상시경면이 어쩌구.. 무력증가가 어쩌구.. 좃도 관심없음.
경면이 없으면 사용감이라도 좋던가, 폭철난 병신들 어휴
그래도 좋아서 키웠는데 어쩌겠니.
어떻게 좃같은 플레잉 감수성까지 사랑하겠어, 인파니까 사랑한거지.
글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할지 모르겠네. 뭐 대충 각 클래스별 루메킬 dps랑 실전 사용후기 주저리 해봤음.
아무튼 저는 인파 막내딸 잘키우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딸내미들도 안녕하길 바랍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