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슬레이어 출시 후 버서커의 전망
많은 분들이 젠더락 클래스 출시로 가장 피해를 본 클래스로 데빌헌터를 꼽고 계십니다
데빌헌터를 육성하면서 그동안 밸런스패치가 진행될 때 마다 굉장히 관심있게 모든 패치내역을 정독해왔고,
비슷한 계통의 신규 클래스가 출시되거나 젠더락 클래스가 출시될 때마다
그 대척점에 있는 클래스에 대한 패치를 가장 유심히 살펴보았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슬레이어 출시 후 버서커에게 어떤 패치가 현실적으로 기대되는지 전망을 다루고자 합니다
(1) 비슷한 계통의 신규 클래스 출시
비단 젠더락 클래스 뿐만 아니라 컨셉이나 이펙트 등이 유사한 신규 클래스가 출시될 때마다
해당 클래스들도 반드시 패치가 있었습니다
(a) 스카우터 - 블래스터
스카우터가 출시됐을 때 블래스터의 각성기 및 스킬의 이펙트를
스카우터의 분홍빛 레이저 이펙트처럼 패치를 해줬습니다
![]()
(b) 소서리스 - 서머너
마찬가지로 소서리스가 출시됐을 때 서머너의 소환수들의 외형을 개선해주었습니다
이는 로아온때 강선이형이 소서러 출시와 더불어 서머너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을거라고
질의응답시간에 살짝 언급해주었고 소서리스 출시 즈음에 해당 패치가 있었습니다
(2) 젠더락 클래스 출시
젠더락 클래스인 경우 대다수 스킬을 공유하고 있으며,
젠더락 클래스가 출시될 때 반드시 그 원형 클래스도 패치가 있었습니다
비슷한 계통의 신규 클래스 출시때 이펙트개선 정도로 끝낸거와 다르게 좀 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물론 그 결과가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젠더락 클래스를 출시할 때
'원형 클래스도 패치를 해주긴 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a) 스트라이커 - 배틀마스터
스트라이커 출시되고 그 후속패치때 스트라이커와 공유하는 스킬의 트포를 상향시켜줘서
배틀마스터도 해당 패치를 같이 적용받았습니다
(b) 건슬링어 - 데빌헌터
건슬링어 출시때도 그시기와 맞춰서 데빌헌터의 여러 패치가 있었습니다
데빌헌터가 지금과 같은 데미지를 얻게 되는 시점은 건슬링어 출시 후 대략 8개월 뒤의
밸런스패치였지만 분명한건 건슬링어 출시때 의식해서 데빌헌터에도 변화를 주고자 했습니다
데빌헌터를 주력으로 키웠던 만큼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데빌헌터는 근접사격 트포로 인해 몬스터에 굉장히 근접해야 더 높은 데미지를 낼 수 있습니다
건슬링어 출시와 같이 진행된 밸런스패치에서 근접사격과 대응하는 풀레인지 트포를 추가했습니다
풀레인지는 근접사격보다 다소 데미지가 떨어지지만 거리와 상관없이 근접보너스를 받을 수 있는 트포입니다
건슬링어는 백어택이 사라지는 대신 자유로운 포지셔닝에 도움을 주는 사면초가 트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겨냥한 데빌헌터의 근접사격 - 풀레인지 트라이포드 패치였다고 생각합니다
(3) 슬레이어 출시와 버서커 패치
앞선 사례들을 바탕으로 슬레이어 출시 때 버서커도 어떠한 패치가 있을 거라는건 단언할 수 있습니다
콕 짚어서 슬레이어 출시와 더불어 그쯤 밸런스 패치가 있을거라고 예고한 만큼
버서커와 관련된 밸런스 패치는 분명히 포함되어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올해 있었던 디스트로이어와 블래스터의 대대적인 개선과 같은 패치가 이루어질지는 다소 회의적입니다
작년 로아온에서 22년은 밸런스 패치가 주된 목표고 불합리한 클래스들을 살려보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2번의 밸런스 패치밖에 없었으며 수치조정이 아닌 '불합리한 점을 상당히 개선해주었다' 라고
말할 만한 패치를 받은 클래스는 디트와 블래 뿐이었습니다
특히 4월 패치의 경우에는 대대적인 개선을 받은 클래스가
디트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7개월만에 이루어진 밸런스 패치였습니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번 로아온에서 앞으로의 밸런스 패치는 전체 클래스를 한번에 개선하는게 아니라
앞선 디트와 블래처럼 몇개의 클래스를 집중하여 패치한다고 하였습니다
과연 1월 밸런스 패치에서 버서커가 그 몇개의 클래스에 속할 수 있을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여론과 파티거절율을 반영하여 패치가 시급한 클래스들의 우선순위를 정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딜과 관련된 소위 내부지표로만 우선도를 정한다면 저번 개발자코멘트 때문에
버서커는 이번엔 수치조정만 하고 디트와 블래같은 대대적인 개선은 패싱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