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문 주의 *
안녕하세요. 17층 오의 배마를 본캐로 키우고 있는 한 유저입니다. 거의 3년 동안 배마를 본캐로 키워오다가 요즘 구조적인 문제가 많이 불쾌하게 다가오게 되어서, 제 나름대로 몇 일간 생각해본 개선 아이디어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다만 제가 오의 배마만 했던 사람이라 오의에 대한 아이디어만 생각 해보았습니다. 그냥 이렇게 해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아이디어 내본거라 진지하게는 받아들이지 마시구 재미로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인벤에 쓰는 첫 글이라 귀엽게 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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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4티어 메인노드 : 과소비 -> 오의 초집중 변경
4티어 메인노드 오의 초집중 :
오의 스킬 사용 시 '극의 엘리멘탈' 게이지가 m%씩 충전 됩니다.
100% 충전 시 'Z'키를 통해 오의 초집중 상태에 돌입하며, 오의 초집중 동안 오의 스킬의 피해량이 N%증가하며, 활성 상태 동안 일반 스킬의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활성 상태 도중에는 '바람의 속삭임', '용맹의 포효' 스킬 효과가 같이 활성화되고, 엘리멘탈 버블이 계속 4버블로 유지됩니다. 이 효과들은 오의 초집중 상태 해제시 사라집니다.
오의 초집중 동안 모든 오의 스킬은 스킬 쿨타임과 관계 없이 1회 활성화 되며, 이 활성화 상태는 스킬 쿨타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오의 스킬 1회 사용 시 오의 초집중 상태동안 그 오의 스킬은 비활성화 되며, 'Z'를 다시 눌러 오의 초집중 상태를 해제 가능합니다.
조금 헷갈릴 수 있어서 부연 설명을 하면, 오의 초집중 상태 일 때, 내공연소처럼 오의 스킬은 활성화되지만, 내부쿨은 돌아가게 되어 오의 초집중 상태가 기존 사이클 쿨타임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일반 스킬은 잠시 잠기고, 자버프와 4버블이 유지되기 때문에 '아드로핀+금뢰,창룡,폭쇄,화룡,나선'을 연달아 쓰는 극딜이 가능해집니다.
2. 4티어 서브노드 : 오의 준비 -> 선택과 집중 변경
4티어 서브노드 선택과 집중 :
일반 스킬의 피해량이 N% 감소하지만, 오의 스킬 피해량이 N% 증가합니다.
단순하면서도 기존 '오의 준비'보다 오의 배마에 더 잘 맞는 서브 노드라 생각됩니다.
3. 나선경 개선
나선경 1트포 '흡수 타격' -> '전진 타격'으로 변경 / 기본 효과에 '경직 면역' 추가
전진 타격 : 공격 모션이 앞으로 7m 전진하면서 타격하는 것으로 바뀌며, 전진 도중에 몬스터와 충돌할 시 모션을 마무리 하며, 전진 도중 카운터가 가능합니다.
갑자기 나선경을?이라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이에 대한 이유는 아래에 장단점 소개에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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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제가 생각했던 오의 배마의 깨달음 변경사항이고, 이렇게 변경되는 것에 대해서 장단점을 고려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4-1. 장점
1) 더 이상 기믹 때, '해 줘' 해서 기믹을 유기하거나 혹은 스킬 다 쓰고 남들 아드 쓸 때 평타치는 것을 안해도 됩니다. (제일 중요)
기존 배마는 대략 14~16초 사이클에 6~7초 스킬을 사용한 뒤 나머지는 평타치는 구조이고, 전체적인 무력이 오의스킬에 몰려있어서, 기믹 때 고통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이와 같이 개선 시, 기존 사이클로 무력 기믹을 진행 후에 오의 초집중을 켜서 아드로핀과 함께 극딜을 하는것이 가능해집니다.
2) 기믹 goat 나선경의 화려한 복귀
과소비가 삭제 된 만큼, 다시 배마는 나선경을 쓰는 4오의를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선경을 사용하면서 기존의 보스에게 붙는 용으로 활용하던 뇌명각을 못쓰게 되기 때문에, 나선경에 전진 타격을 추가하여 중간에 나선경으로 보스에게 붙는 것에 활용하거나, 기존 사이클에서 '붕나화'를 통해 나선경으로 더 가까이 붙어 화룡의 적중률을 높이는 것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또한 전진 타격으로 인해, 기존 배마가 카운터를 칠 때, 붕천퇴, 나선경이 모두 짧아서 조금이라도 먼 카운터를 못치는 문제 또한 거의 해결이 가능해집니다.
3) 집중 발차기의 활용
기존에는 실전성이 제로인 도약 2티어 '집중 발차기' 사용이 거의 불가능 했습니다. 하지만, 기존 사이클이 조금 힘들더라도, 딜몰이가 가능한 '오의 초집중'을 위해서 '집중 발차기'의 활용이 가능해집니다. 그러면 조금 더 편리를 추구하는 '간소화'와 고점을 뽑는 '집중 발차기'의 구분이 생길 거 같습니다. (현재는 대다수가 실전성 때문에 '간소화' 채용)
4-2. 단점
1) 사이클의 압축률이 낮아짐
기존에는 (불쾌하긴 하지만) 금뢰, 폭쇄, 창룡, 화룡만 박고 기다리면 되었지만, 온전히 딜을 다 박으려면 기존 사이클 + '오의 초집중' 사이클 까지 온전히 다 넣어야 합니다. 그나마 오의 초집중은 자버프 시간에 쫓기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 보스가 이동하더라도 따라가서 때리면 그만이지만, 오의 초집중을 터는 시간이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뒤의 기존 사이클이 밀리게 됩니다. (오의 초집중의 딜 지분이 많이 크다면, 쿨 밀림이 크게 상관 없을지도?)
(단점을 더 생각해보려고 했지만, 기존 구조가 너무 불쾌해서 뭘 해도 낫다는 생각이...큼큼)
5. 정리
제가 뭐 캐릭 밸런싱을 할 줄 아는 것도 아니고, 그냥 배마라는 캐릭 자체를 애정하는 마음에 아이디어를 내보았습니다. 그냥 한 명의 비버가 낸 아이디어인 만큼 스마게에서 해줄리도 없구요... 그래두 이 아이디어에 대한 여러 비판이나 좀 더 나은 개선 방안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낸 아이디어 정도면 그래도 기존 배마의 느낌을 가져가면서 기존 앜패나 3티어 때보다도 구조가 좀 더 나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다른 분들 생각엔 아닐지두..? ㅋㅋ)
그림이나 사진도 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아크라시아 거주 오의 비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