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본인은 과거 날해날벽 유지파였으며
최근 밸런스패치 이후 로스트아크가 디트를 바라보는 시선에
환멸을 느껴 떠났었음을 미리 말씀드리며,
추측글에 앞서 지금의 포지션은
과거 뭐때문에 그리 치고박고 싸웠으며 왜 서로의 의견을
까내리기 바빴는지 되돌아보고, 최대한 객관적인 시점에서 바라본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있었던 디스트로이어 패치는
한방에 딜지분 80% 이상을 몰아넣는 누커형 딜러를
날해날벽삭제와 주력기 딜을 분산시켜 지속딜러화 하여
어려운 난이도로 높았던 진입장벽을 해소하려는 의도가 커보였음
하지만 이는 분노의망치 직업각인을 채용한 디트만을 생각한 패치로
중력수련 유저들에겐 안그래도 특정상황이 아닌 이상
만족스러운 딜링을 뽑아내지 못하는 아덴을 뒷받침 해줄
메인 딜링스킬의 너프로밖에 돌아오지 않음
하여 감히 추측하건데
이번 밸런스패치는 스마게가 바라보는 입장이라 가정하고
원맨아미 삭제 후 들어올 스킬이 딜링의 용도는 아니라 생각해봄
워로드가 헤드에서 지속적인 딜을 가능케 하는데 가장 큰 요인이
방어태세 아덴이라는데에는 부정할 사람이 거의 없다고 봄
단 둘 뿐인 헤드어택 딜러이며 지속딜을 위한 헤드어택을 유지하려면
방태같은 실드, 피면의 유지시간이 중요하지만
인듀어페인의 가동률과 해방기에 달린 피면트포는 심히 빈약하거나
딜이 떨어지는 등의 하자가 있음
고로 이번 원맨아미를 대체하는 스킬은
넬라, 에너지필드와 같은 실드형 버프스킬에 강인함이 붙은
개인용 버프스킬이라 추측을 해봄
여기까지 읽어준 고마운 사람이라면 의문점이 생길거임
"그래서 중수는? 야발놈아"
내가 생각한 중수의 문제는
괜찮은 가동률에 비해 한정적인 딜타임이라 생각함
이로인한 패치는 아덴을 손 봄으로써 개선하지 않을까 생각해봄
중력수련 직업각인 채용시
기존 타수와 시간에 비례하여 빨라지던 공속을
애초에 공속 최댓값을 디폴트로 설정하며
돈까스 장판 가동시 Z 스킬을 유지하되(적을 당겨오는 cc),
버스트의 그것으로 바꿔 사용과 동시에 아덴이 끝나는
중수의 메인 딜링기로 바꾸어줌이 어떤가 싶음
물론 각인 레벨 별 딜 수치에 큰 폭으로 차등을 주어야 함
새벽에 술먹고 끄적이는 글이라 마무리가 병신같지만
꼬와서 접은새끼가 어딜 기어들어와서 감놔라 배놔라냐 하지 말고
애정이 남아 아직도 기웃거리는놈 귀엽게 봐주시고
디붕이 형들 꽃길만 걸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