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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제가 잘못 생각했습니다

Destr0yer
댓글: 7 개
조회: 1593
추천: 1
2022-07-30 16:07:09
사실 시작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분명 저대로 넘어올리가 없을텐데 왜 벌써 설레발이지?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때문에 저는 댓글로 계속 

'저런 씨발미친캐릭이 들어올리가 없다 수급량너프는 필연적이다' 라고 주장했습니다

계속된 반박 및 비난 & 분탕충으로 몰리면서 먼가 잘못 생각한건가? 싶어

3시간동안 수련장에서 익숙지도 않은 테섭 중수 사이클을 계속 깎아가면서 최적화하였습니다

그 결과 드디어 Destroyer, 말 그대로 파괴자를 마주하게 되었고

기존 본섭 분망디트로는 앵간히 치지 않는 이상 잠깐 멍때리면 루메루스가 다시 건강해졌기에 소환 해제를 측정 때마다 할 필요는 없었지만

테섭의 중수디트로는 잠깐만 때렸다 하면 루메루스가 걸레짝이 되어있어서 소환 해제 / 소환을 수십번 반복했습니다. (최고기록 1분 12초 dps 2100만 루메루스 컷)

거기서 저는 '이 새끼는 재앙이다' 라고 거리낌없이 판단했고 섣불리 게시글을 올렸으나

중수디트는 허수딜과 실전딜의 괴리감이 매우 큰 직업이며, 아덴 특성상 100% 사이클을 소화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답변들이 무수히 날아들어왔고 저는 '개지랄싸네 미친년들 ㅋㅋ 지금 로스트아크에 프로토스가 등장했는데 뭔 개소리야' 라고 생각하면서 반박했습니다

하지만 계속 빗발치는 여론을 구경하면서, 본래 심성이 여린 저는 제가 잘못된 게 아닐까 하며 자기 자신을 제3자의 입장에서 최대한 객관적으로 지켜보려고 노력했고

객관화한 결과 저는 한 마리의 분탕충임이 자명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제 캐릭이 전성기 도지코인마냥 쭉쭉 올라가려 하고 있는데,

이제 곧 일론머스크가 도지코인을 샀다는 기사만 나면 되는 상황에

굳이 제가 사기라고 빼액거리며 절대 본서버에 그대로 넘어올 리가 없다고 주장하는게 

결국 제 발목을 잡아채는 꼴이었으니까요



물론, 아직도 저는 중수디트가 개사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너프를 주장하지는 않겠습니다

그 대신 수련장에서 가장 최적화된 중수 사이클을 깎아내면서, 중수 빌드를 연구하고자 합니다

제 생각대로 사기캐가 맞다면 그냥 꿀통 퍼먹으면서 누리는거고

사기캐가 아니라면 제가 틀린거니까 반성할 기회도 되겠지요

아무쪼록 탈 없이 디트의 밸런스 패치 내역이 본서버로 들어오기를 바랍니다

아 근데 파숄에 방깎시너지 박아달라고 시팔 1열에 넣으면 되잖아

이상입니다

Lv53 Destr0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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