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장문)전재학씨 제발 데헌에게 사형선고를 내려주십시오

먼저 밑밥깔고 들어가겠습니다.

1.현 기준으로 데헌은 상위권 이상의 캐릭터가 무조건 맞다. 이걸 부정하면 약코다.

2.작성자는 데헌이 가장높은 난이도를 겸비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쉬운 난이도라는 얘기는 아니다.

3.작성자는 딜에 미쳐서 데헌이 반드시 딜1등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아니다. 이기적이고 허황된 꿈이었다.

4.이 글은 모든 데헌유저를 대변하지 않으며 개인적인 성향이 강하다.

이제 사형선고를 내려달라는게 무슨말인지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데빌헌터에게는 2021년 1월쯤

라는 만악의 근원인 개발자코멘트가 공식 오피셜로 박제되었습니다.

이때부터 였습니다. 데헌유저들에게 신경삭이 생기고 칼라의 빙의해 

오로지 센 딜 존나게 강력한 딜만을 추구하게 되는 유저대통합이 이루어 졌던게.

여기서 주목해주셔야 할 부분은

실제로 이 개발자코멘트 이후로 유입되신 분들 대다수가 아직도 딜에 목메여있다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저 개발자코멘트가 나오고 몇달뒤 사멸너프가 되면서

오히려 데헌은 나무위키에 박제될 정도로 역대 최암흑기를 찍었으며

자게에서도 동정여론을 받을정도로 쓰레기직업트리를 타게됩니다.

그리고 21년 9월 밸런스 패치로 상향되어 떡상했지만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여전히 "가장 높은 피해량"은 아니었던거죠. 

그 개발자코멘트가 나온지 아직 8개월밖에 안된 시점에서 말입니다.

어떤 클래스였는지는 분란만 조장하기 때문에 말은 안하겠지만

실제로도 그 당시에 op캐로 불타던건 데헌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23년 1월 18일 밸런스패치 코멘트입니다.

(절대로 서머너에 대한 언론플레이를 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개발자코멘트에 대한 모순을 지적하기위한 예시일 뿐입니다.)

데빌헌터가 갑자기 가장 높은 피해량을 의도했다면서 갑자기 상위지표부합딜러가 되었습니다.

과거엔 가장 높은 피해량을 의도했다면서 상위지표부합딜러가 되었다는건 사실상 강등인건데

이 의심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같은 밸런스 패치에서 서머너는 "최상위"라는 표현을 썼다는 점입니다.

그러더니 23년 5월에 갑자기

라는 소릴 합니다.

오베때부터 시작해서 건슬이 출시되고 23년 5월밸패 전까지

개발진들은 데헌에게 샷건에살고 샷건에 죽어라 라고 말하는것처럼 

pve에 한해선 거의 샷건위주의 패치만 해왔습니다.

정말 철저히 데헌에게서 라이플을 배제시키는 패치만 진행해와놓고 이제와서 데헌은 3스탠스 직업이라는데

이제와서? 라는 느낌이들어 썩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저 패치로 데헌은 상위권 라인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전히 가장 높은 피해량이었냐면 그건 아니었죠

왜냐면 같은시기에 창술이 개편됐으니까요.

저는 이 일련의 과정을 겪고 로스트아크에 대한 짬이 늘어나면서 느낀게 있습니다.

1.데헌은 가장 높은 피해량을 가져야만하는 명분이 부족하다.

높은 피해량에는 높은 난이도가 동반되어야 하듯이

가장 높은 피해량에는 가장 높은 난이도가 동반되어야 하는데 

데헌은 아무리봐도 쉬운 난이도는 아닐지언정 가장 높은 난이도는 아닙니다.

(그걸 깨닫기 시작한 일부 데헌유저분들은 족쇄 빡센거 더 달아도 되니까 딜1등 만들어줘

라는 의견까지 나왔었는데 당연히 반영되진 않았습니다.)

아울러 딜가지고 찡찡대면 니네 손이 문제임

족쇄가지고 찡찡대면 데헌 사전작업없고 샷건 딸깍 잘박으면 끝인데 뭐가 어려움?

이런식의 가불기는 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똥손이다 치고 제외하고 보더라도 현재 하는 사람만 하는 데빌헌터 유저수를 봤을때 그 사람들이 다 숙련도 부족인건 말이안됩니다.

2.가장 높은 피해량의 끝은 무엇인가? 리퍼였습니다.

2020년과 2021년의 리퍼의 끝이 어땠는지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단두대 행이고 너프를 피할수없으며 결국 족쇄는 족쇄대로 달리고 딜은 어중간한 병신이 된다는 결말을 맞이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게 개편되기까지 2023년 10월 현재인 2년이 걸렸습니다.

"가장 높은 피해량" 지켜서도 안되고 지키지 않아서도 안될 개발진 스스로 가불기를 걸어버린 경솔한 발언아닐까요?

3.앞서 말씀드렸듯이 저는 밸런스패치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기 때문에

더 이상 데헌이 엄청나게 강한 이상적인 딜러가 되길 원하지 않습니다.

이 일련의 밸런스패치를 보고 느낀건 데헌은 앞으로도 세긴 센데 그 사거리에 그 딜? 

이라는 타이틀을 영원히 떼어낼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전재학 팀장님께 요구하고 싶습니다.

개발자코멘트 해명해주십시오.

2년 넘게 지났으니 어영부영 넘어가도 된다는 마인드신지 왜 방치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거짓말 같으시겠지만 지금도 데헌보고 족쇄달고 딜받을래 족쇄 떼어낼래 라는 주제로 투표하면

압도적으로 족쇄 더 달고 딜받겠다는 사람들 많습니다.

개발자코멘트 그 때 그 한 줄 때문에요.

원래 같았으면 개발자코멘트가 유효하다면 그에 맞게 개편해달라는 말도 했을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번 개편으로 팔이 길어진 직업들을 보며 밸패에 대한 신뢰를 완전히 잃었기 때문에

그저 사형선고만을 바랍니다.

더 이상 딜에 목메이지 않게 해당 개발자 코멘트가 유효하지 않다면 

유효하지 않다 라고 "공식적으로"사형선고를 내려주십시오.

"벌써 2년이나 지났는데 아직도 그걸믿냐? 그거 사실상 유기된거임" 이라고 유저끼리 지레짐작 하는것과

공식적인 오피셜로 직접 언급해주는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부탁입니다.

제발 안그래도 없는 유저끼리 딜이냐 유틸이냐 그만 싸우게 본인이 직접 언급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