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단심 쓰는 이유 미터기 데이터로 보여드림

모든 데이터는 북미에 업데이트된 카멘 3관문 기준. 

기본적으로 강무데헌은 질풍 4개 가져가고 여기에 퀵샷 속행도 너무 밸류가 좋아서 5개.

따라서 남은 3개를 어떻게 투자할지가 관건이 됨.

여기서 영웅속행 + 출혈까지 채용하면 나머지 하나는 희귀속행 아님 광분 많이 쓰는 것 같고,

단심 채용할 경우 보통 류탄에 영속이나 출혈을 주는 편.

현재 미터기에서는 속행 효율을 구할 수 없어서 본문에서는 일단 단심대신 광분 채용하는 경우를 찾아서 비교.

미터기 버프 데이터의 경우 해당 스킬의 데미지 가운데 몇 퍼센트가 해당 버프 적용상태에서 들어갔는지 기준으로 계산함.

따라서 광분(스킬 시전시점에 사용하면 끝날때까지는 공속증가 적용), 단심(쿨 도는 시점에 적용되면 쿨감 적용)은 저기 나온 것보다는 실제로는 더 높은 비율로 적용됐다고 보면 됨. 그리고 내가 모든 데이터를 가지고 계산한게 아니라 상위권 기록 몇개만 가져온거라 소수의 샘플이라는 점은 감안하길 바람.

<단심 채용 케이스>

샷연 > 만찬 > 심날 > 샷지 순서인거 보면 아마 단심 발동되고 샷지를 가장 마지막으로 빼는 식으로 사이클을 굴렸을 것으로 예상.

이 유저는 비교적 균등하게 가동률이 나오긴 했는데 역시 만찬 > 심날 > 샷연 > 샷지 순서로 역시 쿨 대비 사용시간이 긴 샷지를 빼거나 단심에 포함시키지 않는 운용을 한 듯.

<광분 채용 케이스>

정작 광분 적용을 제일 많이 받은 스킬이 원샷원킬...

여기서는 비교적 샷건에 맞게 광분이 잘 터진 케이스.

이쪽 유저는 발동 비율 자체가 대단히 낮게 나오는걸로 봐서는 사용빈도가 적은 스킬에 광분을 채택한 것으로 보임.

<개인적 생각>

사실 카멘 3관이 단심 사용하기에 비교적 좋은 레이드라는 점 감안하면 기대한 것만큼 단심 비율이 높게 나오지는 않았음. 

근데 어쨌건 4샷건 스킬마다 각 10~20% 정도의 비율로 단심을 묻혔고, 단심에 의한 쿨다운 감소 효과는 15%이므로 이론상 그걸 온전하게 활용했다면 전체 스킬 쿨로 따지면 약 1.5% ~ 3% 정도의 DPS 이득을 봤을거라고 추론할 수 있을 것.

그에 비해서 광분은 평균적인 가동률 자체도 그렇게 높다고 볼 수 없고, 무엇보다 <샷건 사용 시점>에 맞춰서 광분이 적절하게 터지도록 만드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음. 보통 나선이나 민사에 광분을 채용하게 되는데, 나선은 치적 유지용으로 계속 던져줘야 하는 스킬이기도 하고 민사의 경우 이동기이기 때문에 딜각을 잡으려고 사용할 때에는 샷건에 맞춰서 발동될 수 있을지 몰라도 그 외의 상황에서는 주력기에 맞춰서 발동할거라 기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