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밸런스땜에 게임에 정이 떨어지는건가

어제 무슨 일있는것도 아닌데
처음으로 로아 접을 안함.

여름에 해외여행갔을때 빼고 매일 접속해왔고
그 여행때도 시간쪼개서 전날에 숙제 풀로 하고 갔는데

그냥 접하고 싶지 않더라고…

카제 업뎃되고
깔개로 산지도 2달쯤 됐나?
손딸려도 스펙업이랑 노력으로 커버가능하다고
믿고 밑줄 먹는 낙으로 로아했는데

지금 밸런스라는 거대한 ‘벽’을 마주하니
무력감밖에 안느껴짐.

스펙차 나는 지인한테 밑줄은 커녕
강투따리 만들고 밑잔 먹었던 전과 달리

아크그리드 하나로 이제 밑줄을 내주는 지경인데…

깔개만하고 낙이 없으니
로아할 이유도 사라지고 걍 점점 흥미가 잃는거 같음.

더퍼때 이 병신같은 성능 땜에
눈치보여서, 어쨌든 깨기 위해서
딜포기하고 기믹위주로 한 것도
나한텐 그냥 고통이었고 치욕이었음.

(트라이 당시 딜모잘라서 터지는 경우는 없는데
기믹땜에 자주 터지고 터지면
공대 새로 구하는데 30,40분씩 걸리는데
공팟에서 어떻게 그런 리스크를 지겠음?)

걍 주절주절했는데
여튼 로아에 흥미가 없어지는거 같음.

한달뒤에도 밸패도 뭐 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