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마지막 월루.
흔히 족쇄관련해서 말이나올때 세가지 케이스가 있는데,
A.족쇄 삭제좀
B.족쇄 완화좀
C.족쇄 달테니 딜좀
재밌는건 세가지 케이스 모두 일리가 있다는거임.
즉, 셋다 정상임!
케이스 A [족쇄 삭제점]
족쇄를 삭제해달라는 의견은 패치의 트렌드가 점점 족쇄를 삭제하는 식으로 진행되어가면서 우리도 치피증 자버프 삭제해달라 해도 되지않을까 하면서 나오기시작했음. (인파 자공증 삭제, 배마등등)
여기에 예둔각인효율면과 옆동네 미쳐날뛰는 직업들이 불난집에 기름붓는격이였음.
그 당시 미처날뛰는 DPS를 보이는 직업과 진짜 넘을수없는 벽의 격차가 있었고, 끝마직업이라는 희대의 똥꼬쇼 리스크 직업대비 치피증 자버프까진 너무하지않냐는 의견이었음.
특히 자버프 삭제되면 균형, 삼두사등의 카드활용도 매우 높아져서 럭키비키가 돼서 더욱이.
매우 일리가 있는 의견임.
케이스 B [족쇄 완화좀]
이 케이스는 A와C의 중간케이스임.
족쇄를 아예 날리자니 스마게 의도를 모르는 마당에 딜까지 쳐내질수 있다는 걱정이 앞서는 케이스임.
그래서 B는 주로 쿨타임 완화라던가 치피증 지속시간 증가라던가 리스크 완전히 벗어던지는 대신 리스크 타협안을 주로 의견내곤 했음.
그렇다보니 A와 B가 많이 싸우게됨.
A : 아니 딜 보장도 못받고 있는데 먼 족쇄타령하면서 통나무들려함? 이딴식이면 그냥 족쇄 삭제하는게 맞음 ㅇㅇ
B : 그래도 운부치피증 자버프 운영난이도 때문에 딜이 그나마 보장 받고 있는걸수도 있음. 치피증 삭제되며 난이도 개허벌되는데? ㅇㅇ
여기서 이제 A는 카드시스템이 있는데 어떻게 허벌되냐? 괜찮다 등등 B는 그래도 허벌임 ㅇㅇ 이런식으로 계속 부딫힘.
어찌되었건 스마게 의도를 모르는 마당에 안전자산쪽을 선택하는 B의 의견도 매우 일리있음.
케이스 C [족쇄 달테니 딜좀]
이 케이스는 족쇄 완화, 삭제따윈 필요없다!
만악의 근원은 딜이다! 딜이 약하기 때문에 이딴 주장들이 나오는거다!
딜!딜!딜!딜!딜!딜!딜!딜!딜!딜!
이런 케이스임.
그럼 이제 A,B가 한편먹고 C랑 구조문제로 싸우기 시작함.
A,B : 족쇄가 해결되지 않으면 딜 올려봤자 무슨의미가있음? 딜이야 계수 딸깍으로 언제든지 올릴수있지않음? 근본적인 구조 개선이 이루어져야지
C : 하지만 이 족쇄 달고 딜 탑티어였으면 이런 이야기들 나왔을거 같음? 제일 중요한건 어짜피 딜임.
이러다보면 이 의견도 매우 일리있다는 생각이 들게됨.
그런거같기도?
그래서 결론이 먼거같음?
세부류의 의견이 전부 논리적으로 일리가 있는 이야기고 서로 의견을 맞대볼거면 그 점을 인지하고 이야기하자는거임.
왜 자꾸 "왜 그렇게 생각함? 병신임?" 이란 뉘앙스를 깔고 다른사람 의견 말꼬리잡아 묵살하려하는지;
유저하나 설득 못시킬수준이면 결국 자기가 원하는 방식의 밸패는 절대로 못받는다 봐야됨.
그런 사람이 스마게 밸패팀을 어떻게 공감시킬수 있겠음?
제발!
그만 싸우고 서로 의견 존중하면서 의견교환 했음 좋겠음.
이거때매 현타와서 반년이상 알게접었던 사람의 부탁임.
난 알게가 연구도 활발하고 참 좋은데 이럴때 한번씩 현타 세게 오더라는.
그리고 부언하자면 님들이 원하던 원치않던 결국엔 고점트리가 유행하는 트리가 될 확률이 높음.
알카는 그래왔음.
결국엔 고점 찾아가게 되어있음.
그러니 나는 절대 쓸일없음 알빠니은 이런식으로 말할 필요도 없음.
업보청산하게 될슈도 있음.
결론 : 그만싸워 ... 니들말 다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