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바도홀 3폿 키워봤는데 극신이 바드 장점을 제일 잘살리는거 같음

바드와 다른 서폿의 차이 하면 보통 3버블 용맹을 많이 생각하겠지만
난 천상이라 생각함

엘릭서 초월 이후로 일반 공증스킬의 밸류는 계속 올라가고,
바드 도화가는 공증스킬 하나는 장판에 묶이고 하나만 24m짜리인데
바드는 천상에 빠준 있어서 천상 가동률이 미쳤음

홀나가 보통 24m 공증기 2개라 장판 족쇄 없다지만
홀나는 대신 경면기 없는데 몹 맞춰야하고 쿨 더럽게 긴 반면
바드는 천상쿨이 짧아서 음진으로 잠깐만 보완하고 나머진 천상써서 되게 쾌적함

홀나/도화가는 공증 상시 유지하려면 공증 남은 시간 많이 칼같이 보고 해야하는데 바드는 되게 여유로운 편임
도화가 해우물 넓이 한번 상향받았는데 바드 음진은 그대로인게 아마 이런 공증 가동률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함

거기에 천상도 단순 공증뿐만 아니라
24m + 공깎 + 공속 + 마나회복 온갖 유틸기 다 압축됐는데 쿨까지 빨라서 모든 서폿 스킬 통틀어 최상위권이라 할 수 있음

극신/선각자/10홍으로 3폿 다 해봤는데
스킬 정렬 꼬이거나, 공증 시간 좀 남는데 실수로 겹치거나, 딜러가 음진 뒤지게 안밟아도 어지간해선 빠른 쿨로 해결되는게 바드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함

24m 공증/공속/마나회복/공깎 천상
범위 공증/피면과 부파 유틸 외엔 다른 서포팅 기능 없는 음진

신속을 낮추고 특화를 올린다는건
천상 비중을 낮추고 음진 비중을 올리는건데
그저 좁은 범위 공증 하나뿐인 음진을 천상 깎아먹어가며 올릴 이유를 모르겠음

3버블 용맹도 실전에서는 2버블 위주로 유연하게 대응하는 경우가 많고, 용맹은 특화계수 하나뿐이지만 천상은 엘릭서, 초월로 계속 어마어마힌 수치로 상향받아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