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알고~베히 글을 읽고 이상함을 느낀다는 건 정상임

애초에 저 각인글의 모순인 점이

세팅에 따라 스킬의 시너지가 증폭되는 바드의 장점 + 어디서나 한 각인으로 쓸 수 있을 것

이 2가지가 공존하려했기때문에 저런 각인의 형태가 나온거임

급타 얘기가 가장 많이 나오는데. 전에 카멘 4관문 포셔님이랑 갓을때 포셔님이 "서폿님들 둘다 급타 들어주실수 있나?"라고 얘기도 했을 정도로 폿에게 무력을 맡기는 구간은 존재함. 

맞음 일부 관문에만 급타가 필요하고 그 외 레이드에서는 거의 필요가. 아니 아예 필요가 없을 수도있음.

근데 그건 저 글에서 중요한게 아님. 저 글은 "어디서나 한 각인으로"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럼 중갑은 왜 뺏냐?

중갑의 논란은 항상 있어왔지.

누군가는 해당 레이드 중갑 없이도 돌 수 있음. 안꼇을때의 리스크는 본인이 가지지만 그로 인한 리턴도 분명 잇음.

막말로 진짜 낄거없어서 중갑대신 구동이나 마흐를 든다 쳣을 때. 분쇄의 주먹을 든다 쳣을때. 단 1번이라도 이 각인의 효과가 발동이 된다면 효과가 있는거임.

누군가는 해당 레이드를 도는데 중갑을 없이 안죽을 자신이 있어서 중갑을 빼고 도는 것이고,

누군가는 해당 레이드를 도는데 중갑 없이 죽을 수도 있다, 중갑을 껴야 확실하다라는 생각에 중갑을 끼는 사람도 있을 거임.

단순히 나는 전자의 생각이고, 나는 중갑을 빼도 "해당 레이드에서 맞아 죽는 일은 있을 수 없다"라는 마인드가 확고하게 있어서 중갑을 저 각인 목록에서 뺏던 거임?

하브14는 첫주, 하브 56은 144,54줄아래 가시패치이후, 카양겔, 일리아칸하드, 에키드나, 베히모스 모두 첫주에 깻고 중갑1 혹은 그 아래로 클리어에 지장이 없었음. 카멘은 첫주에 못깻지..

최마는 "어떤 구간에서는 소나하프를 드는 것이 스킬 적으로 이득이라" 라는 마인드에 들었음.

실제로 사숔이랑 소나랑 아덴차이는 분명히 있고, 그 수급량 차이는 그대로 딜, 힐로 직결되서 중요하다 봄. 대놓고 사숔이 필요없는 레이드도 있고

위모1은 실수에 대해 한번 살려준다는 느낌으로 가져갔음. 중갑1보다 확실히 좋음. 이건 장담함.

풀피인 딜러가 해충에 걸리고 일리아칸 까꿍~에 맞을 상황일 때 광시곡으로 슈퍼세이브해서 살리는 장면 봣을꺼임.

딜러가 빨멘에 죽을 상황에서 바드가 심포 광시로 살리는 장면도 난 봣음. (본인은 위모터짐) 

4관 뒤잡에 잡힌 딜러? 매번 광시로 살림.

근데 바드가 그런 죽을 상황에 놓였을 때는 살릴 수 없음. 딜러는 서포터가 케어하지만 서포터는 누가 케어해주나?

투 다운 당했는데 내쪽에 빨멘 시전한다? 중갑3이 아니라 중갑20 가져와도 뒤짐. 그 때를 대비한 위모임

실수는 할 수 있지만 그걸 그 실수로 인해 리트내면 다시해야되잖아?

왜 저 각인들을 가져갔는지 다시한번 이해가 갔음?

근데도 논란이 있을 수 밖에 없는건. 님들이랑 내가 생각하는 범용성이 달라서고 (누군가는 범용성을 "누구나 쓸 수 있다"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저 글에서는 "어디서든 쓸 수 있다"라고 적혀있는거고.. 아니 애초에 제목이 어디서나 아닌가)

중갑을 본인이 생각하기에 숙련인 레이드에서도 빼기 부담스러우면 끼는게 맞는거지 거기에 대고 뭐 시어머니마냥 "빼면 안된다 빼면 안된다"하고 있음. 

월루용 글이라 나랑 말장난하고 싶어하는 댓글에도 댓글 다 달았었는데

저거가지고 진지하게 가지고 노는거같아서 좀 미안 어질 하네

다시한번 말하겟지만 저 글을 읽고 이상함을 느낀다는 것은 정상임.

바드는 각 레이드 별로 세팅을 다르게 가져갈 때 효과가 가장 좋음.

자신의 숙련도, 자신의 생각, 가치관, 파티원의 숙련도 등등 모든 것에 따라서 각인, 스킬이 다 달라지는게 바드임.

그걸 하나로 퉁 치려는 것이 모순이고, 그걸 이상하다 느끼는 건 정상임.

이해가 됫다면 다음은 전문의를 빼야되냐 말아야되냐로 가져오도록 해보겟습니다. (앗 스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