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주제는 보정입니다.
은신호크는 다운 콤보랄게 없기 때문에 다운보정은 신경쓸 필요 없고 저울보정만 생각합시다.
보정을 설명하기에 앞서 아토믹 애로우 스킬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게요.
아토믹 애로우는 상대 몸에 부착하여 몇초 뒤에 폭발하는 투사체를 날리는 스킬로 은신호크의 경우에는 다운 아토믹을 쓰게 됩니다.
화상트포를 찍을 경우 딜이 꽤 쏠쏠하긴 하지만 딜을 보고 사용하는 스킬은 절대 아닙니다. 3초 뒤에 터지는 피격 이상으로 상대의 접근을 제한하고 피면스킬을 소모하게 해야 가치가 있죠.
투사체 속도도 빠르고 딜레이도 크지 않아서 그냥 날려도 꽤 잘 맞지만 보통은 콤보 후 상대가 행동불능 상태일때 맞춰서 콤보 이후 역습을 방어하는 식으로 주로 사용합니다.
이동베기>블레이드스톰>아토믹 콤보 사용의 잘못된 예시입니다. 아토믹에 의해 저울보정이 떠서 상대가 강제 다운된 경우 기상기를 쓰지 않는다면 기상면역시간에 아토믹이 터지게 되어 피격이상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은신호크를 상대할 줄 아는 사람은 위 상황에 은신호크 상대로 절대 기상기를 빼지 않습니다.
그럼 어떻게 쓰냐
블레이드스톰 이후 경직된 상대가 경직이 풀린 직후 타이밍에 아토믹이 맞도록 씁니다. 은신호크는 상대를 굳이 다운시킬 필요가 없습니다. 다운 노리기가 쉽지 않고 투다운 시킨다해도 넣을 스킬도 없습니다. 위 경우 버붕이는 역습 타이밍을 놓치고 애꿎은 땅바닥을 찍을 수 밖에 없죠.
귀찮게 타이밍 맞출 필요없이 빨리 쏴버리면 되지 않느냐 하실 수 있는데 최대한 늦게 맞출수록 상대의 자유행동시간이 줄어들고 호크는 그만큼 쿨타임을 벌 수 있습니다.
단 상태이상으로 시작하는 콤보의 경우 상대가 상태이상 상태에서 경직으로 이어지기까지 꽤 오래 서있었다면 위 움짤처럼 블레이드스톰만으로 저울 보정이 떠버립니다. 이런 경우엔 아토믹을 즉시 써줍니다. 어차피 아토믹 맞기 전에 저울보정으로 다운되어버리기 때문에 이 때는 상대의 기상면역시간 이후에 아토믹이 터지게 됩니다.
기상기가 빠진 상대에게는 아토믹을 넣기전에 그림자화살이나 평타를 통해 저울보정을 유도해주고 누운상대에게 아토믹을 맞추는 방식도 좋습니다.
다음 주제는 운영입니다.
아낚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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