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 주제는 운영입니다.
은신은 로스트아크에 유일하게 호크만 갖고 있는 스킬이자 호크의 꽃입니다.
대장전에서 은신은 도망다니는 방어적인 용도보다는 포지션을 잡거나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식의 공격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전에서 도망가야 하는 상황이라면 상대가 호크를 이미 보고 있기 때문에 은신을 쓰게되면 딜레이에 캐치당하게 됩니다.
차라리 무빙으로 피해줍시다. 간단하게 롤에서 하듯이 와리가리 쳐주면 됩니다.
경쟁전 공략에서는 은신을 쓸 때 위무빙 아래무빙 스탑무빙으로 나누던거 같지만 대장전에서는 그보다는 접근, 후퇴로 나누겠습니다.
물론 접근 후퇴로 나누더라도 위 아래 방향은 있습니다. 단지 스스로 패턴을 만들지 않도록 조심해주세요. 대장전은 인구가 적어서 만나는 사람을 계속 만나기 때문에 본인이 습관처럼 유지하는 무빙 패턴이 있다면 상대에게 이용당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은신으로 접근할 때의 공격방법입니다. 은신 이동베기는 상대에게 가까울수록 반응하기 어렵습니다.
상대에게 근접하는데 성공했다면 블레이드스톰을 쓰는 것도 좋습니다. 약경직이긴 해도 즉발이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했다면 반응은 불가능합니다. 범위가 커야 노리기 쉬워지기 때문에 블레이드스톰은 범위증가를 찍는것이 좋아요.
어디까지나 은신 후 접근은 호크는 도망다니는 직업이라는 상대의 생각을 이용해 의표를 찌르기 위한 것으로 적당히 사용하면 상대에게 여러 선택지를 주어 혼란스럽게 하지만 남발하면 은신캐치 당해서 뒤지게 쳐맞고 죽습니다.
접근할 수도 있다는 선택지를 주면 상대는 접근한 은신호크를 잡기 위해 혼자서 똥꼬쇼를 하게됩니다. 허공에 스킬을 쓰고 있다면 구경하다가 후딜에 아토믹을 박아줍니다.
또한 적절한 위치로 안전하게 이동하여 지뢰를 까는 것도 좋습니다. 단 상대도 호크가 6시를 먹고싶어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은신 캐치는 6시쪽으로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주의해서 이동해주세요.
은신을 쓴 직후 상대에게 잠깐동안 호크의 이동방향이 보여집니다. 이동하려는 방향과 다른 방향으로 무빙 훼이크를 주면 상대를 속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은신호크들이 버릇처럼 이 무빙훼이크를 주기 때문에 상대하시는 분들은 반대방향으로 스킬을 쏴주면 됩니다.
다음 글에서는 그림자화살 활용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