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딜미터기의 부재에 대해

로아에는 딜미터기가 없음

이 말은 즉슨 엠빞을 제외하고는 자신의 딜이 어느정도인지 얼마나 넣었는지 감을 잡기 힘들다는 얘기임

타게임 레이드들 보면 헤딩, 트라이팟이 활성화 되어있고 dps나 딜량을 우선적으로 봄

이게 가능한 이유는 딜미터기가 존재하고 공대원의 역량을 파악할수있고  보스의 체력에 비례해 얼만큼 딜을 넣었는지 확인이 가능함

그에 반해 로아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딜을 측정할 수단이 없기 때문에 트라이포드나 보석 등의 세팅 자유도에도 효율적인 스킬트리나 딜사이클을 스스로 찾기가 굉장히 힘듦

그로인해 벌어지는 현상

새 레이드가 나올시 첫주차는 트라이팟을 꾸림
이 트라이팟도 공대원의 딜량 보스의 체력을 모르기때문에 부족한 인원 교체없이 터지는 팟은 계속 터지게 됨

문제는 그 다음임
첫 주차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숙련팟이라는게 만들어짐
여기서 사고가 제일 많이터짐
딜은 얼마나 넣었는지 버스를 받은건지 알지도 못하는데
클리어 경험 단 하나로 숙련팟이되고 터지는 경우가 빈번함

뉴비들?
오히려 뒤늦게 출발하는 뉴비들에게 맘편히 성장할 수 있고 도전할수있는 트라이팟따윈 존재하지않음
이미 기존유저들은 2페 3페등 다 넘어가버리고 서폿들도 다 데려가게 됨

그럼 뭐가 문제가 되냐고?

어떠한 정확한 딜링의 기준없이 게임을 하기때문에
후발대인 뉴비들은 버스를 받거나 끌려다니게 될 수 밖에없는 무한견인겜이 됨

제대로 된 게임의 구조를 갖추기 위해서는 딜링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본인이 성장하면서 평균딜에 맞춰나가는게 가장 이상적인 목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