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그로 죄송합니다.. 올린 놈도 도화가에요..)
이야긴 줄 알았지만, 사실 입꾹닫하고 중단 후 나간 워로드 얘기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카단 서버에 모꼬모꼬꼬 라는 길드의 길드장인 물거품슬픔의절경이라고 합니다.
오늘 새벽에 저희 길드 분께서 노양겔 진행 중에 황당한 일을 당하신 사례가 있어서 이렇게 사사게에 글을 올려 봅니다.
해당 파티는 노양겔 딜찍 파티였고, 1560 건슬님+1589 소서님+그리고 오늘 주인공 워로드+1566 도화가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제 프리우나에서 출발합니다. 딜찍파티이기도 하고, 건슬님(10멸 세트)+1589 소서님의 파괴력이 너무 쎄서 패턴이 꼬여서 나왔습니다. 60줄 패턴에서 쌀보리가 늦게 나오고, 끝나고 40줄 패턴이 바로 나오고 하면서 버프가 좀 안 들어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그러려니 한 상황에서 워로드만 버프를 달라고 불만을 올렸습니다. 이 부분은 저희 도화가님도 이해를 하신 부분이라 계속 버프를 주려고 노력하셨습니다.
이제 사건은 라우리엘에서 나왔습니다. 워낙 딜이 쎄서 180줄로 금방 뛰었고, 어글을 잡으려고 중앙으로 뛰는데 또 버프를 달라고 워로드가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버프를 줬더니 갑자기 뜬금없이 재시작러쉬를 박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후 다른 딜러 두 분이 서로 싸우지 말라고 중재를 하려고 했으나, 무시하고 계속 재시작을 눌러 댔습니다. 아예 건슬님은 '그냥 140줄까지만 하고 죽어라. 그냥 알아서 깰테니까'라고까지 하셨으나, 결국 저 상태에서 아예 강종을 때려 버렸습니다.
졸지에 빨리 딜찍하려고 했던 두 분이나, 이야기해서 넘어가려고 했던 저희 도화가 님이나 벙찐 상황이 되어 버렸죠.
그래서 너무 빡친 다른 분들이 꼭 사사게에 이 글 올려 달라고 하셔서 일숙하고 있던 길마가 호출이 되었습니다.
일단 이 워로드님이 부계인거 같기는 하나 너무 당황스러운 상황이라 이렇게 대신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저희 길드원분께서는 인벤 아이디도 없어서 저한테 이야기를 하셨어요.)
그리고 워로드님.
아무리 부계여서 골드만 캐시는 캐릭이라 해도, 너무 자기만 생각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심지어 잔투투로 투사만 하셨다고 하는데...
에반젤린
에반젤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