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2시 들어간 하기르 버스, 방제는 하기르 딜찍버스였습니다.
갑작스러운 망고S2두부(통칭 바드라고 하겠습니다)의 사망사고로 인한 리트가 난 상황.
사고는 한번쯤 날 수 있기에 장난식으로 다들 넘어갔습니다.
그 후 다시 이어지는 두 번째 전복, 시범이나 일반 버스도 아닌 딜찍버스에서 두 번의 리트가 나 다들 말이 없던 와중 이번엔 꼭 깨겠다는 다짐을 믿어보기로 한 후 다시 출발했습니다.
이어지는 3번의 전복.. 더이상은 시간낭비 같아 환불 신청을 했습니다.
30분의 시간을 뺏긴 손님들의 불만이 쏟아져 나왔고,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클리어도 못 한 상황에 깨주고 환불을 원했지만 계속 되는 공대장의 저자세 사과에 분이 사그라들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 "1관 안깻는데 그건 무슨논리인가요"라고 바드가 말을 하자
어이없는 손님들은 안 깬게 아닌 못 깬것을 정정하며 다시금 불씨를 지피기 시작했고, 아우성을 잠재우고자 공대장님이 수수료에 죄송한 마음을 담아 "3천골을 더 얹어서 환불해 드리겠다 정말 죄송하다" 연신 사과를 하셨습니다.
바드는 손님들이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돈 더올려주세요"를 시전
제대로 뚜껑열린 손님들이 "백만골올릴게요 그럼" 이라고 말을 하니 "님한테 줄 백만골은 없어요"라고 응수를 했습니다. (너무 감정적으로 대하는듯)
다른 분들은 어쨋든 기사였고 사고가 난 건 맞으니 이유불문 사과를 하였지만 바드 혼자 알빠노를 시전
저도 제 기사님의 사과하시는 모습에 안 받으려 했지만 수수료 천골이라도 주시겠다는 말에 알겠다고 했습니다.
4줄 요약
버스 3번 전복, 기사측: 환불 해주겠다 - 손님측: 내다버린 30분은 어떻게 보상할거냐
공대장의 계속되는 사과에 점점 풀리는 와중 망고S2두부의 격양된 말투로 손님들이 꼭지 돌음
3천골 더 얹어서 환불해 주겠다 했지만 바드의 왜 나한테 뭐라하냐 꼬우면돈 더 올려서 받아라 시전
백만골 달라 - 너 줄 백만골 없다 실랑이 하다 돈 필요없다고 손님들 화나서 나감..
실력도 안 되는 몸 이끌고 와서 서폿이라는 이유로 여기저기 쌀캐러 오시는 바드님.. 다른 피해자 분들 안 생기게 버스는 그만하셔야 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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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시면 시간낭비 감정낭비 마시고 버스 받지 마시고 타지도 마셔요. EKEK 길드분들 모르셨다면 주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