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슈모익 기간이다 보니 게시판에 새롭게 블레이드를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 것 같아, 간단한 트리시온 연습 방법(?)을 가져왔습니다. 잔재, 특히 요즘 정배로 여겨지는 8딜 같은 경우엔 최대한 스킬을 더 우겨넣어서 cpm을 올리기 위해 버스트와 트쉐, 소앱, 데슬 등을 이용하여 최대한 사이클이 끊기지 않으면서 백을 잡는 플레이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제가 레이드 전에 손 풀 때 이용하는 트리시온 연습 장면을 가지고 와봤습니다.
연습방법이 별게 있는 건 아니고, 패턴이나 어글자 탐색으로 인해 백헤드가 바뀌었을 때를 가정하여, 트쉐와 소앱 2타, 데슬과 스페를 활용하여 사이클에서 최대한 프레임 누수를 없애며 위치를 이동하는 연습입니다! 이런 이동을 가능하게 해주는 가장 큰 부분은 트쉐의 우수한 프레임과 선딜입니다. 저는 시계방향으로 소앱 사이클, 보이드 사이클을 한바퀴 돌리고, 다시 반시계로 소앱 사이클, 보이드 사이클을 돌리며 연습합니다.
이 연습을 스킬의 거리, 보스와의 거리, 선후딜, 마엘 타이밍 등의 감각을 학습하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아직 스킬이 얼마나 나가는지, 어느 정도로 땅을 찍으며 조금씩 보스와 거리를 벌려줘야 보스에 머리를 박지 않고 스킬들로 이동하며 딜도 넣을 수 있는지 등의 감각을 배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D. 또 8딜의 핵심인 마엘 타이밍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되는데요, 저도 늦은 시간에 갑자기 생각나서 녹화를 하느라 많이 삐걱댄 것 같은데, 8딜을 이제 막 익히시거나 연습하시는 분들은 너무 프레임 단위로 꾸겨넣는다는 생각으로 연습하시기보다, 영상처럼 천천히 연습하시면서 익숙해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블레이드라는 캐릭터 자체가 아츠 쿨감이라는 삐끗하면 저점이 박살나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cpm 얼마다 하며 굉장히 빡빡하게 쳐야 구조에 맞는 체급이라는 그런 느낌도 있지만, 부캐로, 또 유입 분들의 본캐로서 빡빡하게 우겨넣는 한판의 쾌감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하니 너무 부정적인 면만 보시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D
블레이드 화이팅 ٩(៸៸ᵔꇴᵔ៸៸)و
설하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