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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블레이드 들고 눕는건 사람새끼들이냐 ㅋㅋㅋ?

갓주부
댓글: 11 개
조회: 6697
추천: 50
2026-01-07 03:07:50
닥쳐라, 읽어라

딜표만 들여다보면서
그 딜을 실제로 넣을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다.

수련장 숫자만 보고 티어를 정할 거면,
차라리 그게 기준이라고 솔직하게 말해라.

웃긴 건 뭔지 아냐?
고점만 따져봐도 결국 타대 딸깍이랑 다를 게 없다는 거다.

애초에 타대와 사멸의 딜 격차는
사멸이 우세해야 정상이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건 게임 이전에 상식의 문제다.

그런데 지금은?
우리가 감당하는 리스크에 비해
돌아오는 기대값이 터무니없이 불합리하다.

고점 캐릭터라고?
스킬 한두 개만 삑나도
5~10초를 그냥 허공에 흘려보내야 하는 캐릭터가?

좋다, 모든 사이클을 완벽하게 쳤다고 하자.
2싸 1마 1헤.
가장 이상적인 구조다.

마엘 6초 안에
보이드, 트쉐, 헤헌, 데슬, 데센, 터닝.
여기서 끝이라고 생각했지?

아니다.
소앱, 블리츠, 다시 트쉐까지.

6초 안에 9개,
버스트까지 포함하면 10개 스킬이다.

전부 백으로?
아니,
적어도 데슬이랑 데센만 들어가도 감사하다.

트쉐 하나 못 넣었다고?
헤헌 한 번 띡.
그 순간, 기존 8딜보다 dps를 보장할수 있는가?

이게 고점 캐릭터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거 하나.
아덴 표기의 문제점.
표기가 느리다.

그래서 오브 수급량은
결국 감으로 치게 된다.

즉, 때때로
2.9버블이 터진다는 소리다.

더 퍼스트를 다니는 지인들도,
방금 아크그리드 정가를 친 사람들도,
이제 막 트리시온에 몸을 던진 아가들도,
종막 하드를 뛰는 쩔러들조차도
모두가 한 번쯤은 경악하게 되는 그 순간.

유리가 깨지는 듯한
그 2.9버블의 소리.

찰나의 오차,
한 박자 늦은 표기,
감으로 눌렀던 스킬 하나가 만들어내는
그 불길한 음율.

등골이 서늘해진다.

현실은 차갑고,
눈앞에 밟히는 것은
DPS의 충격적인 하락이다.

유리가 산산이 부서지듯
맑고 날카롭게 울리는 그 소리는,
한 번에 쌓아 올린 모든 계산과 숙련이
조용히, 그러나 확실하게
무너져 내렸다는 신호다.

그 소리를 듣는 순간
알게 된다.

아,
또 틀렸구나.

소앱이랑 보이드로 오브를 채우라는데,
하나는 차징이고
하나는 프레임을 전부 보스 몸통에 맞춰야 한다.
즉발도 아니다.

마엘 틱 오브 수급까지 챙기려면
보스에 딱 붙어 있어야 하고,
깨포는 사이드 순환 5를 찍어야 그나마 굴러간다.

이 모든 조건을 만족하면서
손은 단 한 순간도 쉬지 못하고,
백을 계속 잡아야 하며,
보스 패턴이 조금만 틀어져도
사이클 전체가 무너진다.

이제 현실을 보자.
로스트아크의 평균 레이드 시간,
특히 종막 하드.
더 퍼스트는 굳이 말하지도 않겠다.

그 긴 시간 동안
이 모든 조건을 단 한 번도 흐트러뜨리지 않고,
패턴 운에 끝없이 의존해야 하는 캐릭터가
“고점이 열려 있다”고?

그럼 올라온 영상들을 보자.
모두가 CPM 10 이상이 나온 판들이다.
대단하다.
정말 잘 친 영상들이다.

하지만 영상의 주기를 봐라.
상세 설명을 보아라.

과연 그 누가
매일같이,
한결같이,
모든 레이드에서
분당 버스트 10회 이상을 안정적으로 뽑아낼 수 있을까?

아무도 없다.

본인들조차
가장 잘 친 판,
조건이 완벽히 맞아떨어진 판만을
골라서 올린다.

그리고 그렇게 잘 쳐도
결과는 무엇인가.

낮은 투력, 혹은 동투력의
딸깍 캐릭터들과 비비거나,
심지어 밑잔을 뺏긴다.

사실,
밑잔을 논하는 것조차
이 캐릭터에겐 사치다.

그건 숙련의 문제가 아니다.
컨트롤의 문제가 아니다.

구조의 문제다.

그리고 이쯤 되면
이 캐릭터의 스펙업이란 게
도대체 무엇인지 묻게 된다.

블레이드의 스펙업은
아이러니하게도
게임 내 스펙업이 아니라 현실 스펙업이 가장 효율적이다.

FPS,
즉 평균 프레임 값이 오르면
오브 수급에 유의미한 이점이 생긴다는 사실을
그대들은 알고 있는가?

그렇다면 묻고 싶다.
게임사는 과연 이 구조를
인지하고 있기나 한 걸까.

너무 깊은 밤이다.
차가운 새벽이라 생각했는데,
이건 고독한 심연이다.

아니면…
고된 시련일까.

리스크 없는 타대 딜러들이
허공 아덴을 받는 이 시점에서,
리스크가 없는 구조에
리스크를 더 줄여주는 선택지가 주어지는 이 불합리함.

이제는 나도 모르겠다.

슬프다.
한탄스럽다.

일어나라, 유저들이여.
알아줘라, 유저들이여.

공감해라.
우리의 아픔을.

Lv7 갓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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