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다시 유산 1시간30분동안 쳐본 결과

기존에 작성한 글같은 경우는 3분씩 각각 5번 dps로 측정을 한 결과

https://www.inven.co.kr/board/lostark/5631/76666?my=chuchu

유3아1 = 아3유1 > 유3에1(풀스텍기준) > 유3바1 이라고 결론을 내었습니다.

저 또한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걸 저도 동의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다른 유저분들의 계산식과는 다른 내용의 결과값이 나와서 다시 한번 트리시온을 가서 쳐봤습니다.

테스트 전제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트리시온에서 시너지 없이

동일한 엘릭서(달인)

동일한 pc방 만찬

정흡3

스킬사이클도 동일하게 구성

세팅별로 dps측정을 각각 10분씩 3번 쳤기에 표본자체는 그렇게 많지는 않다는 점 미리 숙지바랍니다.

또한 각각의 dps 결과값을 무조건적인 지표라고 맹신하기엔 힘들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어찌됐건 엑셀리온빔(R) 크림슨 브레이커(S)에 치명타가 얼마나 높게 비중을 차지하냐에 따라

(예를들어 전체적인 치명타율은 높은데 qwea에 치명타는 거의 다몰려있다던지, 치명타가 터져도 예둔디버프로 인해 딜감소값으로 나온다던지)

딜의 차이가 들쑥날쑥하다고 결과를 냈습니다.

그래도 보편적인 딜량의 결과값을 말씀드리자면

유3에1(풀스텍) 4200 ~ 4150  > 유3아1 (쌍치적이 보완된다면 유3에1과 같거나 더 높게 나올 확률이 높다고 보임) 4180~ 3980 

>=  유3에1(0스텍부터) 4100 ~4080  >= 아3유1 4100 ~ 3850>= 유3바1 4000~3900 으로 나왔습니다.

에포 같은 경우엔 풀스텍 기준으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특별한 케이스의 전제조건이 붙지 않는한 타 각인과의 편차의 간극을 줄이긴 힘들정도로 강한편이고

유3아1 같은 경우는 시너지 없는 바닐라 상태에선 치명타 유무에 따라 실시간으로 데미지 등락폭이 들쭉날쭉한 상황이 많이 나옵니다.

바1 같은 경우 수치상으론 바1이 좀더 높게 나와야하는데 엑셀리온빔에서 계속 치명타가 아3유1보다 적게 나오는걸로 예상합니다만.

첫 테스트부터 항상 dps가 크게는 100만에서 적게는 동일한 결과값이 나올 정도로 차이가 발생하였습니다.

패치직후 짧게 dps측정후 급하게 확인이 부족한상태에서

말씀드려 혼동을 드렸다 느껴서 이 부분 죄송하다고 말씀드립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수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걸 저도 동의합니다.

물론 유산의 특성상 1초1초 쉴때마다 딜누수인 극한의 지속딜러 클래스인데

레이드 메타에따라 딜찍파티가 되거나, 버스인 상황이거나 관문 자체가 짧은 레이드 혹은 매우 긴 레이드에 따라

딜편차는 매우 클것으로 보이고 (특히 유3에1) 

다만 기존 아3유1을 쓰시는 유저분들에게 무조건적으로 바꾸는게 좋다! 라고 말씀드리기엔

현재 경매장 가격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패치 직후 매물을 싹슬이 해서 폭리를 취하려는 장사꾼들과

기존에 묵혀두셔서 대박을 타게 되실 분들로 인하여 수요와 공급이 박살이 난 상황입니다.

지금 당장 출혈을 내면서까지 바꿀 의미가 있냐?

하기엔 지금 유산의 포텐셜과 인식 그리고 레이드의 메타를 봐서는

당장 바꾸는게 초각성 이후에 수혜를 볼 수 있는 투자일지 한여름밤의 꿈이 될지는 저도 확답드리긴 어렵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요약

급하게 dps쳐보고 쉽게 말씀드린점 죄송하다.

풀스텍 기준으론 유3에1이 제일 쌘걸로 보이고

쌍치적인 경우는 유3아1이 제일 쌘걸로 보인다.

하지만 유산 같은 경우 딜찍이나 빠른 템포의 레이드에서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라서 큰 변화까지는 장담하기 어렵다.(사실상 베히모스에서는 크게 유의미한거 같다)

그런데 바꾸기엔 장사꾼들이 휩쓴 거래내역을 보면 한숨이 나온다.

유산으로 극복해서 mvp욕심이 너무나도 난다면 지금 바꾸고 그게 아니라면 천천히 준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일단 나는 아무리 물렸어도 저 골드를 주고는 세팅을 못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