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원스휴먼처럼 편한세팅은 대체로 세야하는게 맞음

kvd라는 총이있음. 2초마다 그냥 톡 쏘면 폭발딜이 터지는 총임. 이게 뉴비한테 좋은게 아무생각없이 그냥 2초마다 화면중앙 아래에 뜨는  디버프쿨만 보면서 톡톡 쏘면됨. 심지어 기관총이라 100발이상 들어가서 200초이상 장전없이 쏘는게 가능하고, 물약마시면 자동장전되는 장비템으로 3초넘는 장전시간을 반이상 줄일수도있음.

뉴비던 고인물이던 이거만 써도 중간이상은 가는총임. 물론 고점은 다른총대비로 좀 낮을 수 있음.

다른총의 매커니즘을 보면, 

유산탄스카 통칭 유산스카. 얘는 일단 보스몹의 약점(헤드)같은걸 쏘면 안됨. 유산탄 특징이 맞춘부위를 '제외'한 곳에서 유산탄이 터지기때문. 헤드를 맞추면 유산탄은 몸통이나 팔에서만 터짐. 그래서 일부러 헤드를 안맞추는플레이를 해야함.

바운스mp5. 통칭 크릉곰. 바운스를 하는데, 이게 주변에 튕겨야되는 물체가 필요함. 그래서 터렛같은 소환물을 적 15m안에 설치하고 쏴야 최대딜이 나옴. 바드의 하프설치마냥 한번 설치하면 오래가는데 보스몹이 이동하면 다시설치해야함.

서지석궁, 통칭 임계석궁. 이건 별다른 제약조건이 없는 뉴비총2임. 근데 kvd보다 조건이 좀 빡빡함. 딜을 충분히 내려면 서폿 구슬동자마냥 공격할때마냥 확률적으로 구슬이 나오는데, 자기몸 주변에 떨어지는 구슬을 줏어먹으면서 공격해야 최대딜이 나옴.

대체로 공팟에서는 kvd가 1황이고, 다른총들이 고점은 더 높을 수 있는데, 실전성에선 편한총 쓰는사람이 결과창의 상위권에 나옴.

근데 로스트아크에 유산스카는 얼마나 어렵길래 항상 하위권에서만 노는거냐. 쉴드가 있고 상시경면이라 쉬운캐릭이라고? 아님 가족사진을 보면 어려운캐릭이라는거임. 게임의 목적인 가족사진에 들기에 굉장히 어려운캐릭.

가족사진 들어가던 말던 클리어만 하고싶은건 쌀숭이밖에 없음. 정상적인 게임유저라면 공정한 룰 안에서, 이기는 쾌감을 맛보고싶어서 게임하는거임. 밸런스가 안맞는다? 그건 게임사가 인정한 합법 데미지핵임.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항상 지기만하면 누가 게임함? 당연히 성장동기도 개박살나지. 유저가 바보도 아니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