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샷건의 '바람 걸음' 노드는 유틸적인 요소는 높지만 시전 시간이 2배가량 길어져 일반적으로는 사용되지 않으며
불스 아이의 '강화된 사격' 노드는 시전시간이 어마무시하게 길어 실전성 문제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사용성 얘기를 간단하게 해보자면, 세븐 샷건과 불스 아이는 사용 시 뒤로 일정거리 밀려나게 되는 건 동일한데요
차이점은 세븐 샷건은 움직이는 위치를 조절할 수 있지만(뒤돌아 사용해서 보스와 접근한다던지 등), 불스 아이는 무조건적으로 뒤로 밀려나게 됩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초각성 스킬 사용 후 딜링을 이어나가는 과정에서 불스 아이는 보스에게 근접하기 위해 추가적인 이동을 거쳐주어야 하는 상황이 생기게 됩니다.
범위적 측면에서는 세븐 샷건은 전방향, 불스 아이는 일방향 장거리이기에 둘 다 일장일단이 존재합니다.
그 밖에 불스 아이는 스킬 시전이 전부 끝난 후에 아드레날린 스택이 쌓이는 등 (버그성, 초감각 사격을 찍으면 일반 스킬로 변경되는데도 스킬 시전 종료 시점에 아드스택이 쌓임) 실전성 부분에서 마이너스인 부분이 생기기에
사용성 자체는 세븐 샷건이 불스 아이보다 조금 더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초각성 스킬의 데미지 비교
해당 표는 불스 아이가 세븐 샷건 대비 몇 퍼센트만큼 강한지 정리된 표입니다.
마이너스로 적혀있는 부분은 세븐 샷건이 더 강한 부분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기본 깡 데미지는 불스 아이가 세븐 샷건보다 11.29% 약합니다. 하지만 특화 수치가 오를수록 차이는 급격하게 줄어들며, 일정 특화수치가 되는 시점에서 데미지는 동일해집니다.
특화 1550 지점에서 세븐샷건 대비 불스아이의 데미지가 가장 높으며, 그 이후부터는 샷건의 특화 효율이 라이플의 특화 효율보다 높아져 다시 차이가 줄어들게 됩니다.
특화가 낮을수록 세븐 샷건의 데미지 효율이 더 좋기 때문에 1640~1660의 저레벨 구간에서는 고민 없이 세븐 샷건을 채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구간에선 3티어 세팅을 채용하기에 기본적으로 치명 스텟이 높고 특화 스텟이 낮기 때문입니다. 아크패시브를 키고 도약 3T의 혼신의 강타 노드까지 사용해 특화 수치가 높아지게 되더라도, 기본적인 피스메이커 각인의 효과가 라이플보다 샷건이 더 좋기 때문에 샷건 스킬인 세븐 샷건의 효율이 좋습니다. 1670이 되고 카르마를 올려 도약 2T 노드 1레벨을 찍을 수 있게 된다면 불스 아이를 고려하는 것이 가능해집니다. 표를 보시면 도약 1레벨 기준으로는 라이플의 효율이 샷건 대비 급격하게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같은 특화수치 도약 0레벨 대비 라이플의 효율이 약 1.5~2%가량 상승합니다. 물론 무조건 바꿔야 한다! 정도의 차이는 아닙니다. 말 그대로 '고려할 수 있다' 정도입니다. 1680이 되고 도약2/3레벨이 되면 깨달음 4T 노드인 평화주의자를 찍음으로써 샷건과 라이플의 딜증이 동일해집니다. 도약2/3레벨에선 세븐샷건과 불스아이의 데미지 차이가 거의 나지 않거나 3레벨에선 오히려 세븐샷건이 더 강해지게 되며, 쿨타임 차이 17%까지 고려한다면 세븐샷건이 불스아이보다 확실히 우위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샷건의 데미지는 외부 방깎 수치에 따라 효율이 변동되기 때문에 해당 부분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외부 방깎이 들어온다면 효율은 어떻게 변화하는가 방깎은 합연산되면 효율이 증가합니다. 방깎 시너지끼리는 합연산되어 파티에 같이 있게 된다면 효율이 높습니다. 하지만 건슬 샷건의 방관과 암흑 수류탄, 방깎 시너지는 같이 있으면 곱연산되어 효율이 감소하게 됩니다. 즉, 방깎 시너지가 존재하면 건슬의 샷건은 상시 패널티를 받기 때문에 건슬과 방깎 시너지는 상극입니다. 왼쪽 표를 보시면 방깎 수치 / 특화 수치당 방깎의 실질 딜증량과 손실되는 딜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화수치 1200에서 방깎 시너지가 들어온다면 시너지의 효율은 6.02% -> 4.24%로 변화하며 샷건의 딜량은 약 1.71%가 손실됩니다. 특화수치가 1800으로 높고 암수에 방깎 시너지까지 들어온다면 거의 8% 가량의 딜량이 손실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오른쪽 표를 보시면 방깎 수치 / 특화 수치당 세븐 샷건과 불스 아이의 데미지가 비교되어 있습니다. 방깎이 들어오는 순간 특화 1200 이상의 모든 구간에서 불스 아이가 세븐 샷건보다 강해집니다. 방깎 시너지(12%)가 들어오는 정도에서는 0.75~2.32%의 딜차이만 나지만 암흑 수류탄(20%)이 들어오는 시점부터는 2~4.47%까지 딜차이가 벌어지며, 방깎+암수(12%와 20% 곱적용 = 29.6%)가 들어오면 최대 7.3%만큼 차이가 벌어집니다. 즉, 특화가 높을수록 / 방깎 시너지가 많이 들어올수록 불스 아이는 세븐 샷건 대비 강해집니다. 4. 실전 효율 비교 실전 기준으로 효율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암수 유지율은 설렁설렁 유지하는 일반적인 공팟 기준 전투 중 3할이 유지되는 케이스 / 빡세게 암수릴레이를 한다는 기준 전투 중 6할이 유지되는 케이스로 비교했습니다. (로그 데이터 결과 기준, 일반적인 파티에서 암수의 유지율은 20~25% 정도이며 빡세게 릴레이하면 5~55% 정도의 유지가 가능합니다. 하브 2네임드 기준 총 플레이 업타임 22분 중 8명이 암수 3개를 전부 손실없이 릴레이한다고 하면 8분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딜이 어마어마하게 빠른 파티에서 릴레이를 한다고 가정하면 업타임이 더 높아질 수 있으나 일반적이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해 제외했습니다.) 방깎 시너지가 없고, 암수가 중간중간 들어온다는 가정 하에서는 세븐 샷건과 불스 아이의 데미지 차이가 그렇게 크지 않습니다. 도약 1레벨에서는 라이플의 효율이 좋아 데미지 차이가 4.65~6.34%까지 벌어지지만, 도약 2/3레벨에서는 차이가 다소 적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즉 도약 2/3레벨에서는 쿨타임까지 고려하면 세븐 샷건이 확실하게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방깎 시너지가 있고 암수까지 들어온다는 가정이 된다면 세븐 샷건과 불스 아이의 데미지 차이는 더욱 벌어집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고특화에 암수가 빡빡하게 들어온다는 가정 하에서도 데미지 차이는 3~6% 정도입니다. 해당 딜차이가 적은 차이는 아니지만 세븐 샷건의 쿨타임 17% 우위와 비교한다면 역시 웬만해서는 세븐 샷건이 더 효율적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정말정말 초 딜찍이라 초각스를 한번만 쓰고 기믹을 넘어가 쿨타임 이점을 거의 볼 수 없는 상황이라던지, 딜찍에다가 빛암수 무손실 릴레이로 암수 비율이 어마어마하게 높은 스피드런급 케이스가 아닌 이상 웬만해서는 세븐 샷건이 유리해 보입니다. 2방깎 계산 케이스는 왜 없나요 <- 이건 그냥 건슬 괴롭히는 거니까 도망가삼 5. 샷건 연사 vs 퍼펙트 샷의 데미지도 비교해보자 비슷한 느낌으로 샷건 연사 vs 퍼펙트 샷도 간단하게 비교해 보겠습니다. 해당 스킬들은 크리율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치적90 / 치피259%(상단일 두개)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샷연은 퍼샷보다 깡계수가 32.15%가량 높습니다. 역시 특화를 높일수록 차이가 좁아지며, 특화 1550부터는 다시 샷연의 특화 효율이 더 높아집니다. 쿨타임은 퍼샷이 20% 더 우위입니다. 왼쪽 표만 보면 샷연이 훨씬 우위인 것 같지만 역시 외부 방깎에 따른 효율 변화를 고려해야 합니다. 오른쪽 표를 보시면 방깎 시너지가 없는 가정 하에 딜차이는 12.16%~14.99%로 쿨타임 차이 20%를 고려하더라도 샷연이 훨씬 우위에 있어 보이지만 방깎 시너지가 있는 가정 하에는 딜 차이가 9~10%까지 좁혀져, 쿨타임 차이 20%와 어느 쪽이 우위에 있는 것인지 가늠이 어려워 보입니다. 근데 여기서 그냥 주관적인 의견을 적어보자면, 그냥 샷건 연사를 쓰는 게 좋아보입니다. 이유는 건슬의 주력기 사용 구조 때문입니다. 샷건 연사와 퍼펙트 샷은 7개의 주력기 + 초각성 스킬까지 총 8개의 스킬들 중 가장 최후순위로 사용하는 스킬입니다. 샷연/퍼샷의 쿨타임이 돌아와 있어도 다른 주력기의 쿨타임이 같이 돌아온다면 다른 스킬들 부터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그렇기에 해당 스킬들은 쿨타임 손실이 크고, 쿨타임이 빠른 이점을 활용하기가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쿨타임이 빠른 퍼샷보다는 웬만해선 한방 딜이 높은 샷건 연사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으로 보입니다. 이전에는 샷건 연사의 시전 속도가 너무나도 느려 실전성에서 어마어마한 패널티를 받아 사용하지 못했지만 시전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빨라진 현 시점에서는 실전성 손실도 크게 느껴지지 않은 것 같네용. 물론 최후순위 주력기이니만큼 퍼펙트 샷을 사용한다고 해도 큰 딜차이는 없습니다. 퍼펙트 샷이 손에 맞는다면 억지로 스킬을 바꿀 필요까지는 없어보입니다. 하브 2관문처럼 약무구간이 비약무 구간보다 긴 관문에서는 퍼펙트 샷이 전략적으로 더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도 있구용. 6. 요약 결론
세븐 샷건 vs 불스 아이 - 데미지는 불스 아이가 전반적으로 약간 우위, 쿨타임은 세븐 샷건이 17% 우위 - 특화가 높아질수록, 외부 방깎 시너지가 들어올수록 세븐 샷건의 효율이 낮아진다
1640~1660까지는 특화를 낮게 세팅하고, 피스메이커 효과가 라이플보다 샷건이 좋다 -> 고민없이 세븐 샷건 채용
1670에서 카르마를 올리면 도약 1레벨을 찍을 수 있는데, 도약 1레벨 기준으로는 불스 아이의 효율이 높다 -> 불스 아이 고려 가능 / 세븐 샷건을 그대로 사용해도 무방
1680이후 도약 2/3레벨 기준 - 방깎 시너지가 없으면 세븐 샷건과 불스 아이의 딜 차이가 거의 없음 - 방깎 시너지가 있어도 딜 차이는 3%에서 최대 6% 정도 -> 쿨타임이 17% 우위인 세븐 샷건이 웬만해선 우세
- 딜기믹딜 초딜찍 파티에서 불스 아이 고려 가능
샷건 연사 vs 퍼펙트 샷 - 데미지는 샷건 연사가 우위, 쿨타임은 퍼펙트 샷이 20% 우위 - 제일 후순위 주력기기 때문에 쿨타임 손실이 일어나 효율이 좋지 않다 -> 깡 데미지가 쎈 샷건 연사를 사용하는 것이 웬만해선 효율적 - BUT, 큰 차이는 없다! 퍼샷을 계속 사용해도 무방
쿨타임 활용을 100% 한다는 가정 하에는 샷연을 5방 칠 동안 퍼샷을 6방 칠 수 있으며, dps상으로는 25%의 딜상승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건슬은 쿨타임 손실이 일어나기 쉬운 직업이기 때문에 쿨감의 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dps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무1혼1 트리를 사용해 쿨타임 감소 7%를 포기하고 딜 3.5% 정도를 선택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용.
이 부분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는게 쿨타임 차이 20퍼센트면 샷연4방 칠 동안 퍼샷 5방 치는거니 dps로만 보면 퍼샷이 딜적으로는 훨씬 우위에 있는거 아닌가요?
물론 후순위스킬이라 쿨소화가 빡세다는 말은 틀린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무1혼1 트리를 사용해 쿨타임 감소 7%를 포기하고 딜 3.5% 정도를 선택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용.
불스 영수증 생각하니까 마음아프네..
호흡이 긴 하브 같은경우에서 잠재력 해방은 어떤가요
예를 들어 에기르같이 금방금방 기믹을 넘어가는 레이드라면 초각스를 일찍 쓰든 늦게 쓰든 한번밖에 못 쓰고 기믹을 넘어가기 때문에 포대마절 - 초각스를 하면 되지만
하브 2관문 지상 페이즈같은 경우를 보면 블랙홀 주기가 1분이기에 포대마절 말고 초각스로 스타트를 하면 블랙홀 기믹을 가기 전 안정적으로 초각스를 2번 넣을 수 있으며, 기믹 동안의 쿨누수가 사라지게 대용.
그래서 어떤 순서로 쓰는 것이 무조건 좋다고는 확실히 말하기가 힘들 것 같네요...!
여긴 아니라고해서 어리둥절
불스 세븐은 수치상으로 세븐이 너무 상위호환처럼 보이지만 은근히 미터기 딜지분에선 큰 차이없고 서로 엎치락뒷치락 하는거보면 은근히 불스아이의 한 방 특징을 활용하는 상황이 꽤 있는듯함
타대를 미채용해서
샷연 기습을 사용하고있는데 생각보다 성적이 괜찮은거같아요
다털고 주력 1-4?초 쿨일때만 빽잡으면 되어서요
주력기 7-8할정도 딜뜨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파괴전차 1은 너무 효율이 안좋아 오버치적으로 두는 것보다도 약하기에
오버치적으로 그대로 둘지 or 무2를 사용할지인데 어느 쪽이 더 좋을지 아직 확신이 안서네용 ,,